“가정도 있는데 너무 충격적이네…” 게이라는 사실 숨기고 처자식, 부인 내팽개치고 주기적으로 다른 남자와 마약하다 걸린 충격적인 남자 연예인

국제 변호사로 근무하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다 1988년 한국인 여성과 결혼 후 한국에 쭉 정착하며 방송인으로 제2의 삶을 시작한 로버트 할리.

아내의 고향인 부산에서 4년간 생활하며 익힌 맛깔스러운 사투리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으며 종횡무진 바쁘게 활약하던 로버트 할리는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 cf까지 전 분야를 섭렵하며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었죠

이후엔 하일이라는 한국 이름으로까지 개명하며 본격적인 한국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했죠. 로버트 할리가 옆집 아저씨 같은 포근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은데 가족의 역할도 컸습니다.

로버트 할리는 종종 아내, 아들들과 함께<붕어빵> <자기야> 같은 가족 프로그램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귀여운 남편, 자상한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어필하여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러던 2018년 뉴스 사회면과는 좀처럼 거리가 멀어 보이던 그가 무려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되며 살벌한 헤드라인과 함께 뉴스를 장식했습니다.

일반 대중들은 이 소식 자체를 쉽게 믿지 못했고 일각에서는 할리가 마약한 아들을 대신해 죄를 뒤집어 쓴 것 아니냐는 제법 그럴싸한 소문이 정설처럼 퍼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수사 결과 로버트 할리의 마약 투약은 사실이었고 이내 이보다 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할리와 함께 마약을 즐긴 20대 남성 a씨가 경찰조사에서 할리와 자신이 연인 사이라고 진술한 것인데요.

아내와 아들과 함께 다복한 가정을 꾸린 로버트 할리가 마약에 손을 댄 사실도 쇼킹했지만 게이라는 소식은 모두를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그러나 알 만한 사람은 알고 있었다는 로버트 할리의 게이설은 10년 전부터 허무맹랑한 연예계 루머처럼 떠돈 바 있는데요. 당시엔 이 뉴스를 믿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죠.

호불호 없는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며 남부럽지 않게 한국에서 터전을 일군 로버트 할리. 본 마약 투약 사건을 계기로 10년도 넘는 시간 동안 아내와 아들들을 속인 채 마약을 하고 심지어 마흔 살이나 어린 남성과 불륜을 지속한 두 얼굴의 삶이 도저히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물론 일반 대중들이 받은 충격은 로버트 할리와 30년 넘게 한 집에서 부부로 생활한 아내가 받은 충격에 비할 바가 못 될 텐데요.

그러나 해당 소식과 동시에 두 사람의 이혼을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놀랍게도 여전히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한편 아내는 희귀암에 걸린 남편 할리의 병수발까지 자처하고 있다고 합니다.

막연히 동성애자는 이럴 것이라는 섣부른 추측이 성소수자를 향한 사회적 편견을 강화하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오늘 살펴본 세 사람이 사회면에 이름을 올린 것 역시 이들이 동성애자라서가 아니라 단지 잘못을 저지른 세 사람이 동성애자일 뿐이라는 의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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