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 속으로 들어오는 유해 물질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그 대처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티백차 입니다.
건강에 좋다고여겨지는 건강 티백차를 찾는 분들이 부쩍 늘었는데요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마셨던 티백차가 오히려 수백억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뿜어내는 독으로 돌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던 종이로 만들어진 티백 역시 재질을 강화하기 위해’폴리프로필렌’ 으로 코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한 개의 티백을 5분간 95도 의 뜨거운 물에 담가 놓았더니
116억개의 ‘미세플라스틱’ 과 함꼐 31억개의 ‘초미세플라스틱’ 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초미세플라스틱들은 지름이 1uM(마이크로미터) 미만의 아주 작은 크기이기 떄문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몸 속으로 들어오면 밖으로 배출되가가 어렵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티백 형태의 녹차와 홍차를 98도 에서 2분 동안 우렸더니 녹차의 경우 카드뮴이 14.3%, 비소 4.9%가 검출되었지만 우려내는 시간을 10분으로 늘렸더니 카드뮴은 21.4%, 비소는 8.2%로 두배 가까이 검출되었는데요
홍차 역시 카드뮴 33.3%, 비소46.3% 이던 것이 우려내는 시간을 10분으로 늘렸더니 카드뮴55.6%, 비소 78%로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티백차를 드실 떄는 보통 2-3분 정도만 우려낸 뒤 건져내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티백을 그대로 넣어 우려내는 것보다는 내용물만 꺼내어 기름망 또는 다회용 티백에 넣어 우려내거나 옥수수 분말로 만든 친환경 소재 티백을 사용하는게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커피컵 뚜껑 입니다.
흔히 쓰이는 커피컵 뚜껑은 주로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스티렌(PS)’ 을 사용하는데 다른 플라스틱보다 비교적 가공이 쉽고 단가가 저렴해서 일회용 컵 뚜껑으로 많이 쓰이는 재질입니다.
하지만 열에 견디는 내열성은 70-90도 로 약한 편이며 뜨거운 커피처럼 고온에 노출되면 ‘비스페놀A’ 와 같은 화확 성분이 녹아나올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비스페놀A’ 는 보통 24시간이 지나면 절반가량은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지속적,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 ‘비스페놀A’ 의 농도가 높아져 각종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세번째 생수 입니다.
직사광선에 노출된 투명한 생수통들을 가림막으로 가리지도 않은채 뜨거운 콘크리트 바닥 위에 그대로 쌓아 놓은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이와 관련해 실제로 감사원에서 야외에 나와있는 생수 제품 일부를 수거한 뒤
여름철 오후 2-3시의 자외선 강도와 섭씨 50도 의 온도 조건에 놓고 보름에서 30일가량 경과하는 실험을 했는데요 그 결과, 일부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가 리터당 0.12~0.31mg 검출되었고
중금속인 ‘안티몬’ 이 리터당 0.0031~0.0043mg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수치는 우리나라의 기준치를 초과하지는않았지만 각각 일본과 호주의 식용기준치는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번쨰 캔 제품 입니다.
캔 제품들은 식품과 직접 닿게되면 쉽게 녹이 슬고 부식되기 떄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내부에 ‘에폭시수지’ 라는 물질로 코팅을 하는데요 문제는 이 ‘에폭시수지’ 를 만들 때 들어가는 성분 중 하나가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A’ 가 사용된다는 것인데요
이때 캔 속의 음식물에도 자연스럽게 ‘비스페놀A’ 가 스며들어 우리가 음식무을 먹을 떄 ‘비스페놀A’ 도 함께 섭취하게 된다고합니다.
또한, 적은양의 섭취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다면 암 발병률을 높이거나, 당뇨, 비만, 기억력 저하 등 각종 심각한 질환을 일으킨다고 하네요.
다섯번째 종이컵 입니다.
많은 분들이 종이컵을 단순히 종이로만 만들어진 걸로 알고 계시지만 사실 종이컵 안쪽에는 ‘폴리에틸렌’ 이라는 플라스틱 소재로 코팅되어있습니다.
만약에 종이컵이 종이로만 만들어져 있다면 종이가 수분을 빨아들이고 금방 젖어버려서 사용할 수 없기 떄문에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코팅 처리를 한 것인데 바로 이 부분에서 우리몸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는 ‘초미세플라스틱’ 이 다량으로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국립 표준기술 연구소(NIST)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일회용 종이컵에 각각 100도 의 뜨거운 물과 22도 의 물을 담아 20분간 방치후 관찰했는데요
22도 의 물에서는 리터당 2조 8천억 개의 ‘초미세플라스틱’ 이 발견 되었고 100도 의 물을 담았던 일회용 컵에서는 자그마치 5조 1천억 개의 ‘초미세플라스틱’ 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측정된 플라스틱들의 평균 크기가 30~80nM(나노미터)로 척추동물의 세포내로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차갑거나 미지근한 물은 괜찮겠지만 뜨거운 물이나 높은 온도의 기름이 종이컵에 담기면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물질들이 발생한다” 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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