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시원하네” 방송에서 자신에 대해 막말하는 남자배우들을 향해 김해수가 일침 날린 진짜 이유

시상식에서 매번 화제가 되는 김혜수가 이번에도 청룡영화제의 MC로 발탁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녀는 파격적인 의상을 시도하며 멋진 몸매를 드러낼 때가 많았는데, 자신있는 당당함이 멋지다는 반응과 함께 너무 노출이 많은 것 아니냐 부담스럽다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는데요.

김혜수의 노출 의상에 대해 동료 배우들도 비슷한 얘기를 했던 적이 있다고 밝힌적이 있는데요. 과거 옷차림을 지적히며 무례하게 구는 남자 배우들에게 그녀가 날린 사이다 일침이 SNS에서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김혜수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실루엣 쇼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실루엣 쇼란, 말 그대로 실루엣 뒤에 숨어서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는 코너로 함께 <신라의 달밤> 영화 촬영을 했던 김동희, 차승원, 이성재, 이종수 네 남자 배우들이 실루엣 뒤에서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그녀의 첫 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도도해 보이고,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 것 같았다’라는 말에 MC가 ‘겪어보니 실제 성격은 어땠나?’ 라고 출연자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실제로도 그런 성격이라고 말하며 짖궂게 굴었는데 또한 ‘엄청 애교가 많다, 거북스럽다’라고 재차 말하기도 하면서 불편한 말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이라면 이런 발언에 기분이 상할 법 한데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듯 호탕하게 웃어 보였는데요.

이어서 주제는 김혜수의 ‘옷차림’으로 넘어갔습니다. 당시에도 김혜수는 남들 시선에 구애 받지않고 자신의 개성을 자유롭게 드러내 주목을 받는 복장이었는데 남배우들은 입을 모아 ‘김혜수가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나타나면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몰라 당황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물론실제로 그랬을수도 있지만, 예능에 나와 공개적으로 무안을 주는 것 같아 보이는 말들을 하는게 좋게 보이진 않았는데요.

하지만 김혜수는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옷에 대한 자신의 주관을 드러냈습니다. ‘우리는 남들에게 보여지는 직업이다보니 옷도 자기를 표현하는 방식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는동시에 ‘차승원씨가 포스터 촬영할 떄, 하얀 바지 너무 딱 붙는 거 입고 앉았을 때 민망하고 보기 불편했는데 저는 그게 차승원씨의 스타일이니까 인정을 했다’라는 사이다 일침을 하면서 상황을 돌파했습니다.

이에 대해 차승원이 ‘내가 좋아서 입는 건데 남이 그걸 입건 말건 무승상관이야’라고 소리쳤고 김혜수는 ‘그래, 내가 말하고 싶은 게 그것이다.’라며 말하면서 네티즌들도 함께 통쾌해 했는데요.

남자 배우들이 자신의 말실수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해주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대중은 ‘역시 김혜수 사이다다 사람이 역지사지를 해봐야지’ 등의 반을을 보였습니다.

함부로 타인의 외모를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깔린 요즘과는 다르게 예전에는 상대에게 무례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꿋꿋이 일침을 날리는 그녀는 누구보다 뚜렷한 주관을 가졌을 뿐만아니라 그렇기 떄문에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톱스타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멋진 활약을 보여 주고 있는 ‘김혜수’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고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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