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질 것만 같았던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아름다운 연기자 심은하, 그녀가 최근 연예계에 복귀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한 연예 언론 매체에서 단독 보도하였습니다.
여전히 대스타로 불리는 그녀의 근황이 꾸준히 들려오는 만큼 대한민국 연예계에 있어 그녀의 존재는 신화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복귀에 있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는데요.
하지만 같은날 오후 심은하 측은 복귀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입장을 전했습니다. 잠시였지만 21년만에 복귀설이 떠오르며 모든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이에 심은하와 지상욱의 결혼 스토리가 다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녀가 결혼과 동시에 톱스타 자리를 미련 없이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남편인 지상욱은 심은하를 첫눈에 보고 반했고 적극적으로 그녀의 마음을 사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지상욱은 연애시절 출장 당시 심은하에게 보냈던 연애 편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는데 “2005년 5월에 미국으로 출장을 갔다. 그때만큼은 정말 가기가 싫었다. “
“일주일 동안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며 “비행기 타고 가면서 남들은 잘때 편지를 썼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출장을 떠난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하나씩 선물을 사고 편지를 썼는데 그는 “7개의 선물과 7개의 편지를 상자에 넣어 한국에 와서 줬다”고 고백했는데요.
그걸 받으면서 환하게 웃던 아내의 얼굴이 떠오른다며 아무래도 정성이 담긴 선물때문에 자신에게 넘어 온 것 같다고 말합니다.
심은하는 아직까지 그 편지를 보관하고 있다고 하는데 둘의 관계가 얼마나 애틋한지 알 수 있습니다.
연예계 은퇴 후 조용히 지내던 중 갑자기 2017년 심은하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行’이라는 언론의 기사가 나왔고 많은 사람들이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요.
당시 바른 정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지상욱 의원은 전날 오후 갑자기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이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고 밝혀 그녀의 건강이상설과 여러 루머가 떠돌았습니다.
심은하 측은 이날 지상욱 의원실을 통해 출입 기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알리기도 했습니다. “최근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됐다. “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다”며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 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
이어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는데요. 당시 상황에서도 지상욱이 얼마나 심은하를 아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한편 ‘응급실行’이라는 보도가 나오다 보니 이에 대해 그녀의 과거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수면위로 나오게 됐었는데요.
2001년 톱 탤런트였던 그녀가 사업가인 정호영씨와 결혼하기로 예정돼 있었다가 돌연 결혼계획을 백지화하고 결별 소식을 알린 사건입니다.
그해 11월 “연예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 결혼파동까지 겹쳐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히며 결국 연예계와 결별을 선언했고 은퇴를 했습니다.
심은하의 연기를 사랑했던 대중은 언젠가 그녀가 다시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며 ‘은퇴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아쉬워했는데 그녀는 약 4년 후 2005년 10월 18일 지상욱 의원과 깜짝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후 그녀의 근황은 교수였던 지상욱이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남편을 돕는 모습에서 종종 목격됐습니다.
그녀는 예전의 화려함을 뒤로한 채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지상욱의 정치 활동을 돕는 모습들로 여전히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 남자의 아내로 사는 것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심은하는 은퇴 이후 남편의 내조에만 힘쓰고 있지만 워낙 톱스타였고 은퇴를 아쉬워했던 팬이 많기 때문에 그녀의 복귀를 바라며 드라마, 영화 제작사에서도 많은 캐스팅 제의를 하고 있지만 모두 거절하고 있습니다.
이번 복귀설로 다시 그녀를 브라운관을 통해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허위 사실이며 복귀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힌 만큼 당분간 그녀를 다시 방송을 통하여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 가정의 아내이자 어머니로써 살아가고 있는 심은하, 그녀가 언제 어디서나 행복한 길만 걸을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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