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기분이 너무 더러웠다…” 류승범이 송혜교와 드라마 촬영 중 계속해서 키스신을 거부하자 류승범이 날린 일침

인간의 뇌가 상대에 대한 호감이나 신뢰 여부를 느끼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0.017초.

하지만 그렇게 한번 결정된 첫인상을 바꾸는 데까지는 대략 40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살아가면서 첫인상은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특히 비즈니스 관계에서 첫인상은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놓고 사람을 가리는 듯한 행동을 보여 애써 쌓아온 이미지를 망쳐버린 연예인이 있다고 합니다.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는 <올인>으로 스타덤에 오른 송혜교의 차기작이자 류승범의 복귀 작으로 당시 모든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하지만 이 둘의 관계에는 웃지 못할 비하인드가 있습니다.

<햇빛 쏟아지다> 종영 이후 한 방송인터뷰에서 류승범은 송혜교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술잔이 몇 차례 오간 이후 류승범은 발그레한 얼굴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키스신 장면을 앞두고 돌연 송혜교가 키스를 거부했다고 전했는데요.

자존심에 지울 수 없는 스크래치가 났다며 너무 창피해서 지금껏 말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송혜교가 키스신을 거부한 이유는 류승범에게 더 굴욕적이었습니다.

평소 불량배나 질 나쁜 캐릭터 연기에 정평이 나 있던 류승범이었기 때문에 작품에서 깔끔한 모습보다는 후줄근한 거지꼴로 나올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은 류승범에 대해 잘 씻지도 않고 다니는 등 위생 관념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송혜교가 키스를 거부한 이유 또한 류승범이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워낙 그런 편견에 많이 시달려 면역력이 생긴 그였지만 비즈니스로 만난 여배우가 그런 말도 안되는 첫인상 때문에 키스신을 거부할 거라곤 상상도 못했던 터라 서운함은 더욱 컸습니다.

하지만 류승범은 키스신이 있던 날은 양치질을 하고 구강 청결제를 뿌리는 등 청결에 더욱더 신경 썼다며 억울함을 토로하면서 설득한 뒤에야 가까스로 촬영에 성공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앞서 말했든 <올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화제의 여배우로 떠오르고 있던 그녀였지만 로맨스 영화에서 키스신을 거부했다는 건 참 아이러니한 일인데요.

게다가 키스신을 찍기 전 송혜교를 위해 청결에 만반의 준비를 했던 류승범이기에 면전에 대고 더러울 것 같다는 말은 큰 수치심과 모멸감으로 다가왔을 듯 합니다.

그렇다고 송혜교가 그동안 촬영장에서 남자 배우들과 무작정 거리를 두고 사이가 좋지 않았던 건 아닙니다.

다른 드라마에서는 전혀 거리낌 없이 애정신을 찍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는가 하면 심지어 수 많은 상대 남배우들과 열애설이 나는 걸로 유명한데요.

<순풍산부인과>에서는 당시 고3이었던 송혜교가 서른 살이었던 이창훈과 스캔들이 나기도 했습니다.

2000년 <가을동화>에서는 송승헌과, 다음해 <수호천사>에서는 김민종과, <풀하우스>에서는 비와 스캔들이 났으며 2014년에 영화로 호흡을 맞춘 강동원과도 스캔들이 났었습니다.

게다가 드라마 <올인>의 이병헌, <그들이 사는 세상>의 현빈과는 공개 연애를 하기도 했으며 약8년 뒤 <태양의 후예>에서는 송중기와 결혼 후 이별까지 했는데요.

청순하고 세련된 외모로 대한민국 여배우 비주얼 원톱을 달리는 그녀지만 촬영장에서 함께 작품을 하면 바로 열애설로 귀결되는 그녀의 태도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배우는 연기라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이상 프로의식을 갖고 액션신, 키스신, 배드신 등 어려운 장면들을 소화해야 합니다.

적어도 본인이 작품을 선택한 이상 윤리적인 선을 넘지 않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이리저리 휘둘려 상대배우에게 굴욕을 주는 상황이라면 자질에 대해 의심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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