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잃는 슬픔은 정말 말로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1명도 아닌 3명씩이나 잃는 다면 그슬픔은 얼마나 클까요?
오늘은 끔찍한 사건으로 인해 세 아들을 모두 잃은 남자 배우 김태형 사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8월 가정주부가 모텔 방에서 아들 세명 당시 8세, 5세, 3세 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여 전국이 충격에 빠진 바가 있습니다.
이 사건이 특히 관심을 모은 까닭은 아들 세명을 죽인 범인의 남편이 바로 탤런트 김태형이었기 때문인데요.
그는 KBS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서 노총각 대식으로 출연한 바가 있습니다. 김태형은 사건 직후 아내와 바로 이혼을 했다고 하는데요.
김태형의 부인은 김태형에게 애들하고 바람을 쐬로 왔고 밤에 들어간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가 하루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가출 신고를 하였고 일주일 후 경찰에게 비보를 들었다고 합니다.
아들 셋을 죽인 김태형 부인은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자식은 독립된 인격체로 부모의 소유물이나 처분할 수 있는대 상이 아니다 라면서 어린 피해자 3명은 피고인의 자녀라는 것 말고는 생명을 마감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어린시절 어머니의 자살을 목격한 상처와 범행 뒤 자녀들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한 점, 육아스트레스가 누적된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미루어 피고인에게 모든 책임을 묻기엔 가혹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태형의 부인은 재판 내내 고개를 숙여 눈물만 흘렸다고 하는데요.
김태형은 부인이 아들을 죽인 이유에 대해 아내에게 편지도 보내고 면회도 가봤지만 이유를 끝내 듣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이 사건 이후 극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인하여 방송 활동을 접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아는 지인의 분양사무소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형은 아이들을 잃은 다음부터 계속해서 그리울 때 마다 편지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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