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인생을 망치려고 작정한건가…" 전 남편 인생 망치려고 거짓말한 사실 들통나 쫄딱 망해버린 충격적인 여자 연예인

서로 죽고 못 살 만큼 뜨겁게 사랑하던 연인들도 세월의 흐름 앞에선 속수무책입니다.

감정을 잘 마무리하고 좋게 헤어졌다면 다행이지만 볼 꼴 못 볼꼴 다 보며 안좋게 끝나는 연인들도 많은데요.

이 중에는 전 남친을 향한 그릇된 분노로 역풍을 맞는 이들도 있습니다.

‘바스코’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래퍼 빌스택스와 지난 2009년부터 동거, 혼전임신으로 2011년 7월 결혼식을 올린 박환희.

송혜교를 닮은 귀여운 외모의 배우와 카리스마 있는 래퍼의 만남은 대중의 관심을 받기 충분했고 결혼 5개월 만에 아들을 출산한 두 사람은 금세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결혼 후 약 1년이 지난 2012년 한창 깨가 쏟아져야 하는 시기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결정하며 충격을 안겼는데요.

아이의 양육권은 빌스택스가 갖고 박환희는 매달 90만원의 양육비를 보내는 것으로 합의하며 짧았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맙니다.

이후 박환희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드라마 <태양의 후예> <질투의 화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빌스택스도 음악활동을 지속하며 재혼에 성공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그러던 2019년 박환희가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빌스택스에 대해 선넘는 발언을 하며 두 사람이 다시 주목받게 됐습니다.

박환희는 “이혼후 빌스택스가 아들을 잘 안보여준다. 그의 집안에서는 여자 연예인을 창녀라고 생각한다.” 등 빌스택스 본인과 집안에 대한 직접적인 저격을 한 것인데요.

이혼 후 7년이나 지난 시점에 왜 공개적으로 전남편에 대한 폭로를 한 것인지 그 의도는 알 수 없지만 박환희의 폭로에 네티즌들은 분노했는데요.

이어 왜 엄마가 아닌 아빠가 양육권을 가져갔는지 모르겟다는 비난이 속출했습니다.

영상이 급속히 확산되며 자신을 향한 악플과 조롱이 극에 달하자 화가난 빌스택스도 반박을 시작했습니다.

박환희가 이혼 후 무려 4년 동안 아들을 보러 온 적이 없고 양육비도 1년만 보내고 그 이후로는 안 보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자신과 현 부인 사이에서 이간질까지 시도했다고 하는데요.

수년간 이어진 박환희의 불합리한 행동에도 아들을 낳아준 부인이었기에 참아왔지만 이번 라이브 영상을 계기로 인내심의 한계가 느껴졌다며 박환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박환희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전남편의 고소에 결혼 생활 도중 남편과 시아버지로부터 폭행, 폭언을 당했다며 맞고소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고소하며 끝내 진흙탕 싸움으로 얼룩진 빌스택스와 박환희.

하지만 고소 과정에서 당초 두 사람의 이혼에 박환희의 외도가 결정적 원인이었음이 드러나며상황은 급 반전을 맞게 됐습니다.

외도 사실을 공개하면서까지 전남편을 고소하는 박환희를 향한 네티즌들의 의아함이 이어졌는데요.

이후 박환희는 양육비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던 상황에서 본인은 명품 가방을 사고 자동차도 두 대나 소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아이 양육에도 소홀했다는 점이 큰 비난을 샀는데요.

비슷한 시기에 빌스택스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들과 새엄마가 격의없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공개해 박환희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기도 했습니다.

이혼에 귀책 사유가 있다면 전남편과 아들에게 미안해서라도 말을 아낄텐데 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긁어부스럼을 만든 건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