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8살인데 어떡해야하죠…?” 장윤정이 오열하여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진짜 이유, 오은영도 깜짝 놀란 최근 장윤정 아들 연우의 안타까운 상황

최근 트로트의 여왕에서 예능 대세로 떠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윤정은 아들 도연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장윤정은 신비한 레코드샵에 게스트로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게 아들 도연우 군의 행동을 상담했는데요.

장윤정은 “연우가 엄마 조금 더 있으면 제가 힘들어질 것 같은데요”라고 감정 예고를 한다고 털어놨고 오은영은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있다는 건 굉장히 중요한거다.”라고 솔루션을 시작했는데요.

이어 “언제나 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말로 알려주고 아이가 모습을 보고 말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며 연우의 행동을 보고 걱정하는 장윤정을 안심시켰습니다.

이에 장윤정은 “연우가 어릴 때 밥 먹는 걸로 애를 먹었다. 아빠는 끝까지 다 먹어야 된다고 했지만, 저는 연우가 최선을 다해서 먹었고 배부르면 남겨도 된다라고 했다”며 엄마 아빠가 생각이 다르니 헷갈렸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자신도 육아는 힘들었다며 특히 화를 참는 건 참으로 힘들었다고 밝혔는데요. 오은영 박사는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실수를 많이 했다. 하지만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 매를 들지 않고 육아를 했다는 것”이라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매순간 후회의 연속이었다. ‘이렇게 해줄걸’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화를 참는 게 힘들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리고 오은영은 “아이들과 개별로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라 아이들이 정말 듣고 싶은 말은 ‘고맙다’ ‘잘했다’가 아니라 ‘사랑한다’라는 말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장윤정은 “맞다. 연우도 그 말에 감동을 받더라”고 공감했습니다.

잠시 후 연우가 인터뷰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연우는 속이 깊어 그동안 꾹꾹 참아왔지만 그저 엄마 품이 그리운 8살 아이였습니다.

연우의 속마음을 알고 싶은 도경완이 “목이 아프다”라며 연우에게 대신 인터뷰를 부탁한 것인데요. 연우는 인터뷰 도중 “아빠가 슬플 때는?”이라는 질문에 “엄마가 일을 안 가면 아빠가 슬퍼하더라”고 말했는데요.

화들짝 놀란 도경완은 “무슨 소리냐”고 했지만 연우는 “자신은 엄마가 일을 안 가면 좋지만 아빠는 슬프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도경완은 어이없어 했지만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 연신 이마에 땀을 닦았는데요.

잠시 후 도경완은 눈치를 보다 자리를 비웠고 연우는 재킷을 벗으며 8살 연우로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기자는 연우에게 언제 가장 가장 신나는지 물었는데요. 연우는 “엄마랑 같이 산책 나갈 때”라고 답하고는 이내 울먹였습니다.



기자가 다음 질문을 했지만 눈에 눈물이 맺힌 연우는 쉽게 입을 떼지 못하자 “엄마 많이 보고싶어?”라고 물어보자 결국 연우는 “엄마가 내 곁에 있으면 좋겠어”라며 눈물을 터트렸는데요.

이 모습을 모니터로 지켜보던 도경완은 “내가 있을 땐 이런 얘기를 안 한다”라며 안타까워했고 옆에 있던 기자도 “윤정 엄마가 보면 엄청 속상하겠다”라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그동안 장윤정이 일 때문에 집을 나설 때마다 잘 지낼 수 있다며 씩씩하게 보내주던 연우였는데요. 괜찮지 않지만 괜찮다고 해야 엄마가 마음 편안히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힘겹게 털어놓은 연우의 속마음에 많은 이들이 함께 아파하고 공감했습니다.

연우는 어른스럽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을텐데요. 그도 너무 어린 아이였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우가 올해에는 장윤정 씨와 많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행복하길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