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프라노 이상은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갑작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및 지인들은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7일날 경북소방본부는 6일 오후 8시 23분에 김천시에 있는 문화예술회관 3층 화장실에서 이상은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녀는 이날 목포시립합창단 초청 김천시립합창단 제 33회 정기연주회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단원들과 식사를 같이 한 후 사전연습까지 마치고 난 뒤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이후 공연 시간이 가까워지도록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그를 찾던 행사 관계자가 화장실에서 그녀를 발견하고는 119 구조대에 신고해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습니다.
행사 관계자는 “그녀가 무대에 오를 시간인데 대기실에도 없자 찾아보니 화장실 안에 쓰러져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확한 사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대중들과 그녀의 지인들은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추모메세지를 남기고 있는데요. 팬들 역시 “무슨일이예요, 사망이유나 원인 철저히 조사해주세요”, “듣고도 믿어지지 않아요”라며 애도를 했습니다.
그인 지인들 역시 “어쩌다 이런일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이제 편안히 쉬렴”이라며 그녀의 갑작스런 부고 소식을 믿지 못하면서도 슬퍼했습니다.
공연을 앞두고 있는 바로 직전 상태라 대체 어쩌다 이런 비극이 일어났는지 더욱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데요. 어찌된 일이든 정말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그녀는 1977년 향년 46세의 나이로 사망했는데요. 이상은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을 했으며 미국 뉴욕 매데스음악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으며 엘리트코스를 밟았습니다.
이후 매네스음악대학과 맨해튼음악대학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컴페티션, 코네티컷 오페라 컴페티션, 쿠세비츠키 컴페티션 등에서 우승한 굉장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국내외의 각종 오페라에서 주연을 맡은 그녀인데요. 이렇게 많은 업적을 남기고 앞으로도 좋을 일만 있었을 그녀의 사망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