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의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지현은 자신의 두 아이와 함께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었는데요. 이지현은 아들의 육아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가정사뿐 아니라 과거 주얼리 시절 그녀의 행동들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지현 왕따설에 대한 그녀의 대처가 문제의 시작이었다고 하는데요. 과거 문제가 되었던 이지현 왕따설과 박정아가 이지현에게 일침을 날릴정도라고 합니다. 이지현은 2001년 데뷔한 걸그룹 주얼리의 원년멤버입니다. ‘네가 참 좋아’ 등 다양한 댄스곡으로 활동했을 뿐 아니라 과거 예능 엑스맨에서 ‘당연하지’ 퀸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예능감도 보여줬었죠.
이지현이 과거 활발히 활동할 당시 항상 붙던 소문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이지현 왕따 설이었습니다. 주얼리의 다른 멤버들이 이지현을 왕따시켰고 그래서 이지현이 주얼리를 탈퇴하게 되었다는 소문이었습니다. 특히 주얼리 출신 서인영이 논란의 주인공으로 의심받았습니다.
평소 센 이미지로 각인된 그녀가 이지현을 왕따시켜 탈퇴하게 만들었다는 내용의 소문이 돌았던 것인데요. 이지현 역시 이 소문을 부인하지 않아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같은 멤버였던 서인영과 박정아는 이지현에게 왕따가 아니라고 사실을 말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이지현은 이를 묵인했다고 합니다.
이지현은 주얼리가 해체한 뒤에야 왕따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다른 멤버들이 왕따의 주동자로 몰리는 동안 이를 묵인하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소문의 진실을 말한 것인데요. 이러한 이지현의 대처에 대해 다른 멤버들은 답답함을 표했습니다. 실제로 서인영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 소문의 진상을 밝혔는데요.
서인영은 이지현이 왕따당할 성격이 아니라고 말하며 그녀의 탈퇴는 건강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서인영은 억울한 마음을 토로해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이지현이 직접 말해줬으면 좋겠다’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지현이 속 시원하게 해명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내비쳤습니다.
이후 이지현 왕따설은 그녀가 박정아와 SBS ‘강심장’에 동반출연하며 종식되었습니다. 주얼리의 리더였던 박정아는 이지현을 위해 깜짝 출연했는데요. 박정아는 ‘왕따설에 대해 해명하라’며 리더답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로 보였습니다.
박정아는 이지현이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말하며 이지현의 탈퇴선택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현이가 힘들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생각을 존중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박정아는 자신이 리더로서 우유부단해서 왕따설이 나온 것 같다며 자책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왕따 문제가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이기에 언급 하지 않으려다보니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진 것 같다는 것이었죠. 이 프로그램이 방영되자 네티즌들은 박정아의 리더다움을 칭찬했는데요. 소문을 묵인하던 이지현을 탓하지 않고 자신의 책임으로 모든 것을 돌리는 태도가 대인배답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박정아는 뛰어난 리더십을 가진 걸그룹 리더로 평가받는데요. 멤버 교체가 유독 잦았던 쥬얼리를 지키며 그룹 멤버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해체 이후에도 멤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예원과 서인영 등 인성 논란이 불거진 다른 주얼리 멤버들과 달리 박정아는 데뷔 이후 어떠한 구설수에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왕따설에 대한 이지현과 박정아의 상반된 태도는 네티즌들의 서로 다른 반응을 자아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지현이 소문에 침묵한 것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냐’고 말하며 그녀의 무책임함을 비난했는데요. 일각에서는 그런 동생마저도 리더십으로 감싸는 박정아를 칭찬하며 ‘진정한 리더’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소문의 진상 여부가 뒤늦게 밝혀져 현재는 종종 같이 모이는 모습을 개인 SNS의 계정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웃픈 해프닝이 있었지만 계속해서 좋은 우정 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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