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인해 고인을 만든 연예인들이 있는데요. 먼저 2AM으로 활동하며 죽어도 못보내 등으로 인기을 끌었던 가수 임슬옹은 2020년 8월 1일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검은색 옷을 입은 50대 남성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 위로 진입한지 2초 가량 지나 흰색 SUV 차량에 들이받았는데요
사고 직전 차량이 오는 것을 확인한 A씨가 이를 피하기 위해 높이 뛰는 모습도 CCTV 담겼죠. 사고 직후 임슬옹은 현장에서 구조 조치를 취했으나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하게 되었고 임슬옹은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했으나, 심각한 심신의 충격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음주운전은 아니었고 CCTV 가 공개되기 전이어서 초기에는 보행자의 과실 위주로 보도된 터라 오히려 여론은 대체로 임슬옹에게 우호적인 편이었습니다.
허나 언론의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상황이 안 좋아졌는데요. 영상에서 보여진바로는 비교적 밝았던 점 사고 지점이 서행주의 표시가 있는 횡단보도임을 감안할 때 도저히 서행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속도와 전방주시 태만 등의 이유였습니다.
이후로는 임슬옹에게 가해자라느니 제 2의 대성이라느니 여론도 안 좋게 흘러가고 있었고, 아무리 무단횡단이라 하더라도 보통 걸음으로 걷는 사고자와 충돌 직전까지도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보기 어려워 실형 가능성이 있다고 했었죠. 이후 피해자 유족과의 합의를 감안하여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이 내려졌으며 임슬옹은 유족분들께 깊은 사죄 말씀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습니다.
다음은 빅뱅의 멤버 대성입니다. 2011년 5월 31일 새벽에 아우디 A4를 타고 양화대교 남단을 지나다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대성은 숙소를 나와 부모님 집을 가던 중 도로에 쓰러져 있던 사람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고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아 이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이후 오토바이 운전자의 사망 원인이 대성 씨에게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큰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블랙박스 판독 결과 도로 구간에서 60킬로미터 제한속도 임에도 80킬로미터로 과속한 사실이 확인되었으나 사망자의 음주운전의 1차적 책임이 있고 대성에게는 과속과 전방 주시 의무 태만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나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으므로 무혐의 처리가 되었습니다.
이후 대성은 방송에 나와 첫 심정을 말해 주었는데 사고 ‘당시 택시기사 아저씨가 계속 위로해줬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솔직히 그대로만 말하면 사람들이 알아줄거다 또한 살면서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도 못 했기 때문에 당시 아무 생각이 안났다 죄송하고 너무 죄송했고 집에서 계속 울기만 했다’라고 하며 많이들 안타깝게 했습니다.
또한 사고피해자 유족은 인터뷰를 해서 대성이 고의로 그런건 아니지 않겠냐며 그에게 모든 책임을 묻고 싶지는 않다 사람 일이 어떻게 한 사람의 잘못만으로 이루어지겠냐며 대성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가수이자 신화의 멤버였던 김동완은 2002년 큰 교통사고가 났었습니다. 당시 미니시리즈 천국의 아이들 촬영을 위해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트럭과 심한 충돌로 인해 코디네이터는 사망했고 운전을 하던 매니저와 뒷좌석에 있던 김동완은 목과 허리에 중상을 입는 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일시적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던 김동완은 산소호흡기에 의지한채 곧바로 충남 당진 한국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일단 정신을 되찾았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김동환은 부상이 심해 치료 후에도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되며 바로 앞에 타고 있던 코디네이터가 사망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실어증에 걸린 상태라고 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죠.
당시 김동완은 그날은 너무 피곤해 코디와 자리를 바꿔 뒷좌석에서 취침을 취했는데 그 선택이 운명을 갈랐다고 했습니다. 또한 김동완은 당시 심정을 말하길 ‘그때 참 힘들었다’며 ‘내가 뭔데 나 때문에 사람이 목숨을 잃어야하나 싶었다 그때 정말 연예인 하기 싫더라’며
모든 분들 사고로 인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셨을 텐데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기시기 바랍니다. 또한 고인이 되신 그분들은 그곳에서 아픔없는 행복한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삼가고인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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