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허세에 사기였다…” 추성훈이 8억 시계 자랑하더니 통장잔고가 20만원밖에 없었던 충격적인 이유

추성훈 씨가 사기 피해 사실을 고백하면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는데요. 2023년 7월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그는 “데뷔 후 6년 동안 모은 파이터 머니가 20만원”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그는 “형, 동생으로 알고 지낸 십년지기 형이 있었는데, 매니저 겸 내 돈을 관리해준다더라, 알고 지낸 세월이 긴 만큼 나는 그 형에게 내 통장을 믿고 맡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그형이 내가 데뷔 이후 6년 동안 모은 돈을 다 가져갔다. 6년 정도 모았으니, 어머니에게 집 한채 사드려야지 하는 마음에 통장을 확인했는데 통장에 20만원이 있더라”라고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그런 후배에게 가장 비쌌던 선물을 했는데 무려 5,000만원짜리 시계를 준 적이 있다고 밝혀 더욱 충격이었습니다. 그 후배는 이를 이용해 투자 사기를 펼쳤다고 합니다.

한편 그는 한국계 일본인으로 전직 유도 선수였는데요. 추성훈은 뛰어난 실력으로 간사이 지역 유도대회에서 3번 연속 우승했고, 전국대회에서도 우승을 한 인재였지만 “할아버지의 나라 한국에서 태극기를 달고 한국인의 기상을 펼쳐라”는 아버지의 당부에 따라 한국을 넘어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 국가대표에서는 국가대표 2진으로 선발된 탓인지 이후 일본으로 넘어가 일본 대표로 2002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는데요.

이에 그는 재일교포로서 겪었던 정체성의 혼란이나 일본의 훈련 스타일에 익숙해져 한국 스타일에 적응하기 어려웠던 점을 이유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추성훈은 종합격투기로 데뷔했고 여러차례 승리로 인해 인지도를 얻고는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이후 세계 최대 메이저 단체인 UFC와 6경기 계약을 맺고 미국무대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선수로도 한국에서 유명한 추성훈이 더욱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그가 일본 톱모델인 야노시호와 결혼 후 딸 추사랑을 낳으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을 때부터 였는데요.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과 그들이 살고 있는 집에 대해 관심을 받으며 자연스레 그의 재산에도 관심이 집중이 되었는데요. 평소 추성훈은 고가의 액세사리를 착용하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과거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추성훈은 한눈에 봐도 특이한 노란색의 밴드형 시계를 차고 나왔는데 이는 초고가로 유명한 ‘리차드밀’ 제품으로 전세계 50만개만 한정판 시계로 한국 돈은 8억 원 정도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일본에서 고가의 슈퍼카에서 내리는 사진이 퍼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가 탄 차는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인 페라리로 가격만 무려 18억 원 정도의 차량이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자로 태어나 저렇게 살아보면 소원이 없겠다’, ‘멋지다 성공한 인생…’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 그가 사기를 당한 사실이 있었다니 놀랍긴 한데요. 그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