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60만원만 가지고 일본으로 쫓겨났다…” 가수 민해경 남편만 믿고 결혼했다 만행으로 결국 터질게 터진 안타까운 최근 근황

1979년 말 고등학생의 나이로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한 가수 민해경은 당시 서구적인 미모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1980년대 최고의 디바로 군림하였습니다.

당시 그녀의 노래 ‘그대 모습은 장미’가 있으면 그녀의 집 앞에는 장미가 한가득이었고 그리고 이번에는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 히트치자 인형이 매일같이 집 앞에 쌓이는 등 그렇게 1980년대의 민해경은 당시 여자 가수는 라이벌이 없을 정도로 그녀의 독주 시대였습니다.

이처럼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로서 그녀의 인생길은 항상 탄탄대로 꽃길만 펼쳐질 것 같았지만 그러나 인생사 다사다난하고 가수로서의 민해경과 달리 정작 인간 민해경의 인생길은 꽃길이 아니라 누구보다 힘든 맨발의 가시밭길을 걸어야만 했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 부터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며 생활을 했었는데 시작한 지 1년만에 밤무대에서 만난 가수 박경애의 추천으로 정식 앨범을 낸 진짜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980년 여전히 고등학생이었던 그녀는 ‘누구의 노래일까’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고 또한 그해 발표한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라는 노래가 연이어 대히트를 기록하며 그녀가 데뷔한지 3개월 만에 그해 연말 신인 가수왕 자리에 올라가는 등 당시 인기 가수였던 노사연을 위협할 정도로 그녀의 반응은 그야말로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수많은 연예인들이 나쁜 담배와 더불어 요정출입 등을 이유로 방송국으로부터 출연금지 조치를 당했고 그러나 당시 요정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지 못했던 민해경은 오히려 자신의 사생활을 철저히 조사해 결백을 밝혀달라며 호소했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더 이상 방송국 출연을 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그녀는 자신의 결백이 밝혀지지 않아 가수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식음을 전폐하며 매일 술에만 의지했고 급기에 술에 취한 상태에서 두 번의 옳지 못한 선택으로 소동을 벌이는 등 벼랑 끝에 몰리게 된 그녀는 결국 단돈 60만원을 움켜진채 홀로 일본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방송 출연 금지로인해 어쩔 수 없이 일본에서 생활하며 가수로서도 활동했지만, 그러나 기대했던만큼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며 그래도 그나마 그때 그녀의 출연 금지 조치가 해제가 되면서 1986년 마침내 그녀의 복귀작 ‘사랑은 이제 그만’이 당시 가요 탑텐 1위까지 오르는 인기를 얻으며 다시 성공적으로 국내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연달아 발표하며 화려한 무대매너와 패션감각 등으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가수로서 최고의 전성기가 조금은 지난 1995년 뮤지컬을 하고 있던 그녀에게 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인연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당시 어느 카페에서 지갑을 두고와 자신의 번호를 적어주고 외상을 한적이 있었는데, 이후 한동안 외상을 잊고 있던 그녀가 티비를 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돈을 갚으러 다시 카페에 가게 되었고 다시 찾은 카페에서 만난 남자는 알고 보니 카페의 사장이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이 계기로 인연이 되어 몇 차례 만남이 거듭된 후 남자를 끔찍이도 싫어했던 그녀가 마침내 이 남자를 신랑감으로 점찍었다고 합니다.

훗날 민해경의 말에 따르면 여자보기를 돌같이 하는 남편의 행동을 신뢰감을 느꼈다고 했으며 이후 그녀가 임신까지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한 달을 앞두고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인상 좋고 착한 예비 남편이 당시 나쁜 담배를 상습적으로 핀 혐의로 구속되고 말았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녀의 가족들마저 나쁜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딸을 시집보낼 수 없다며 이 결혼을 극심하게 반대하였고 하지만 당시 임신 6개월이었던 그녀는 남편을 용서하고 일가 친척이 한 명도 참석하지 않은 이 결혼을 강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후 그녀의 남편은 누구보다 좋은 사람으로 훗날 그녀가 고백하길 ‘남편은 한 번도 나를 꾸짖거나 지적하지 않고 오히려 나를 인정해주고 나의 부족한 면도 매력이라며 지금도 칭찬해 준다. 그런 남편 덕분에 평소 화가 많고 까칠했던 내 성격에 좋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고, 그렇게 지금의 남편은 하나님께서 어렸을 때부터 고생 안하게 남편을 안식처로 보내주어 천사 같은 남편과 살고 있다’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밝혔는데요.

비록 초반엔 문제들을 겪어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 본인들이 행복하다고 하니 그행복을 같이 빌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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