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못살겠어요”… 이혼 발표한 류담이 두번이나 이혼한 충격적인 이유, 최근 류담의 달라진 모습

개그맨 류담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해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드러냈습니다.

2024년 3월 16일 MBN에서 방영된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개그맨 류담이 출연하며 패널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최은경은 류담의 모습을 보고는 “집에 누구를 두고 온 것 같다. 계속 보던 분들도 있지만 놓친 분들은 깜짝 놀라실 것 같다”고 말하며 이전과 달리 홀쭉하게 살이 빠진 모습에 놀람을 표했습니다.

이 날 류담은 방송에서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출연한 뒤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예능인데 실제인 줄 아시고. 와이프와 애들과 집 앞 산책 나갔는데 누가 ‘어? 같이 사네?’ 그러시는 거다. 같이 살죠. ‘잘 해, 와이프에게’ 그러시더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지어보였습니다.

이어 “한 번은 엘리베이터에서 뒤에서 아주머니가 ‘와이프에게 잘해’ 몸에서 소름이. 드라마에서 악역 나오면 등짝 맞는다고. 쇼핑몰에 갔는데 아주머니가 ‘어이구’ 이러더라. 이 정도인가?”라고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박수홍이 “드라마는 대본이 있지만 대본대로 한 건 아니지 않냐”고 묻자 류담은 “대본이 없다. 평소대로 한 건데. 그래서 더 욕을 먹는 것 같다”고 답해 보는 이들의 답답함을 자아냈습니다.

2024년 1월 28일 MBN 예능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인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는 재혼부부인 류담, 신은정 부부가 또 한번의 이혼을 결심한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영상에서 류담은 “장인, 장모님 허락으로 시작해, 헤어지는 것도 말씀을 드리는게 도리”라고 말하며 처가에 이혼을 고백하러 이동했고, 이후 장인과 장모를 앞에 두고 “오래 생각해서 내린 결정 우리가 이혼을 하기로 했다”고 밝혀 두 사람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사실을 알게 된 장모는 “무슨 이혼이냐 가슴이 덜컹한다 미친거 아니야?”라며 “한 번 씩 실패 경험이 있잖아 어떻게 쉽게 생각해? 한 번 실패했으면 그럼 깊게 생각해야지”라며 류담을 다그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류담은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장모는 “죄송한게 아니지, 너희들 말이 된다고 생각해?”라고 쏘아붙이며 “너네 정말 웃긴다 왜 지금 그런 얘기를 하는 거냐 진짜 너무 예상 밖이다”라고 말하며 충격 받은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류담은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와이프가 시험관 준비를 했다. 임신, 출산, 육아까지 합하면 거의 3년의 시간을 외출을 한 번도 안 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아이들이 쌍둥이인데 시험관 할 때도 옆에서 밥이랑 다 해줬다.”며 “임신했을 때 쌍둥이 배가 크니깐 내가 집에 있어야 됐다. 친구들과 약속 한 번이 없어서 육아 스트레스가 간당간당하게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평소 유일한 낙이 아내와 저녁에 맥주를 한 잔 마시는 것이다. 그럼 나는 그날 있었던 일일 다 떠든다. 아내는 듣는 스타일이다. 나만 원맨쇼처럼 이야기하고 끝난다”며 “내가 이야기할 때 같이 얘기하면 싸움이 나는데 아내가 말을 안 해 답답하다”고 부부 생활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