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혜가 ‘런닝맨’에 출연했을 때 무명시절과는 다른 태도를 보여주며 논란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날은 서지혜가 등장하자 하하는 “10년 전 내가 얘 선생이었다”며 말했습니다.
그런데 서지혜는 “네? 저 아세요?”라며 반응했는데요. 이에 하하는 “나 몰라? 10년 전에 타 방송사에서 봤잖아”라고 다시 말했습니다.
하지만 서지혜는 끝까지 하하를 알아보지 못했는데요. 결국 하하는 같이 만난 “KBS 장미의 전쟁”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에도 서지혜는 하하를 향해 삿대질하며 “그때 나오셨어요?”라고 반응했는데요.
그러자 하하는 당황해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정말 그 때 완전 짱이었어요”라고 다시 말하며 서지혜가 하하를 무시당하는 상황을 재미로 풀어나갔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2002년 ‘장미의 전쟁’에서 일반인 여대생으로 출연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시 런닝맨에서도 서지혜가 하하를 무시하고 다른 사람을 선택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는데요.
“13년 전 개무시 그 느낌 그대로”라는 자막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하하는 어이없다는 듯이 굳어진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초심 잃었네요?”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게다가 서지혜는 이전에 ‘인생술집’에서 김희철을 만나자 “10년 전 일”을 꺼낼정도로 기억력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당시 서지혜는 슈퍼주니어 기범과 같은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었다며, 기범과의 술자리에서 희철이 낀 이야기를 한 바 있는데요. 그런 그녀는 “기억나세요?”라며 먼저 일화를 꺼냈습니다.
이에 김희철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듯 머뭇거리자, 서지혜는 “싸웠는데?”라며 말했습니다. 또 다시 당황하며 그는 “내가 호감이 있었나봐”라며 상황을 무마시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서지혜는 “아니 우리 싸웠다니까”라며 끝까지 우기며 당시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이에 시청자들은 “하하가 말 놓으니깐 바로 정색하네”, “왤케 거만하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지혜가 정말 기억을 못했을 수 도 있지만 이전 김희철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이 무시하는 것도 같은데요. 하하도 많이 당황해하며 당시 서지혜는 많은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