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신내림으로 하루아침에 생이별 당했다” 지금은 잘나가지만 어린시절 무속인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유명 연예인의 충격적인 정체

이수근은 한 방송에서 임신한 어머니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힘을 너무도 강력하게 준 탓에 자신이 재래식 화장실에서 태어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그리고 학창시절 그의 친구들은 이 이야기를 동네방네 탄생신화마냥 떠들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 말이 정말 사실인지 이수근 본인에게 묻자 “어렸을 때 친구들 재미있게 해주려고 한 얘기였는데요. 어머니께 여쭤보니 수중분만 하셨다는 식으로 애매하게 말씀하셔서 사실 아직도 이게 진짜인지 헷갈려요”라고 답했습니다.

이후 어머니는 “수근이가 어릴 때 하도 개구지고 장난이 심해 친형이 놀리려고 했던 말이에요”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래서 이수근의 초등학교 친구들은 해당 방송을 통해 수년 만에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한편, 어느 날 그의 아버지는 선반 위에 있는 저금통을 가리키며 “수근아 저거 이틀 있다가 니 누나 가져갈거야”라고 말했는데 정말 이틀 후 누나가 편지 한 통 남기고 저금통을 몰래 가져갔다고 하는데요.

이미 몇 수 앞을 내다봤던 아버지는 저금통에 동전이 아닌 그러니까 이제 둥근 금속판만 잔뜩 넣어놓은 것입니다. 저금통을 힘들게 가져가 배를 갈랐지만 둥근 금속판만 잔뜩 나와 굉장히 허탈했다고 합니다.

누나는 아버지의 치밀한 인성 테스트에 걸려든 것이었습니다. 또한, 이수근의 아버지는 이사를 가면 보통 그곳에 이사 귀신이 있다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하는데요. 수근은 이사 온 집에서 잠을 자다가 자신을 부르는 친구의 목소리에 홀린 듯 일어나 따라간 적이 있다는데요.

놀랍게도 그곳에 있던 20마리의 개들 중 단 한 마리도 짖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근을 목격한 아버지는 갑자기 그의 다리를 딱 잡으며 나가지 마라고 하셨고 수근은 너무 놀라 “네? 왜요?”라고 답했다고 하는데요.

돌아온 대답은 허탈한 한마디였다고 합니다. “추워” 그런 이수근의 어머니는 무속인이라고 하는데요. 그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식당을 운영했는데 어느 날부터 어머니가 갑자기 손님들에게 뜬금없이 욕을 하고 행패를 부려 곤란한 상황이 자주 벌어졌고 가족들은 어머니가 걱정돼 병원에 데려가 진단을 받았는데요.

딱히 큰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가족들은 어머니와 함께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갔는데 “엄마한테 신기가 들어서 그래 신내림 안 받으면 위험해”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결국 어머니는 내린 굿을 받아 무당이 되었는데요.

더 이상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이수근은 하루아침에 강제로 어머니와 생이별을 마주하게 됐다고 합니다. 당시 그의 아버지는 이 기막힌 상황을 납득하기 힘들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었던 형제는 집을 나와 약 10시간에 걸쳐 힘겹게 어머니를 찾아가 만났는데 누군가 어머니의 집을 헤집어 놓은 듯한 처참한 광경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어머니는 그런 형제에게 돈을 쥐어주며 어서 돌아가라는 말과 함께 밖으로 내몰았다고 합니다.

그 후로 형제는 성인이 될 때까지 어머니를 만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수근은 훗날 아는 형님에서 “어렸을 때 들었던 말 중 가장 기분 좋았던 말이 내일 엄마 올거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수근은 어릴 때부터 주목받기 좋아해 동네에서 타고난 끼로 유명했으며 못하는 게 없을 정도로 정말 다재다능한 아이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그에게 운동을 시켜주려고 마을 사람 태권도 사범을 직접 모셔와 그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수근은 넉넉지 않았던 가정형편으로 인해 어릴 때부터 형과 서로 의지하며 자라왔다고 하는데요. 그의 아버지는 한 방송에서 ”태권도를 하던 수군이 단 심사 때문에 3만 원을 달라고 했는데 차마 돈이 없다는 소리 못하고 괜히 호통만 쳤어요“라고 말하며 그때가 자신에게 가장 가슴 아팠던 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운동 신경이 상당히 좋아 대부분의 운동을 다 잘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1박2일 포함한 각종 프로그램에서 수준급의 축구 실력을 보여주며 어려운 축구 기술인 ‘팬텀 드리블’까지 성공적으로 구사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이수근은 과거에 운전을 싫어했으나 1박2일 초창기 때 자신의 활약이 너무 없어 뭐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면허를 땄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국제 면허증도 소유하고 있으며 보유한 차 중 한 대가 우핸들 차량이라고 합니다.

그는 김병만과 함께 KBS가 보이는 옥탑방에서 지독한 생활고에 시달리며 개그 처음에 공채 시험을 준비했다는 일화는 유명한데요. 열심히 준비했지만 도전했던 7번째 실패하며 큰 좌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개그맨의 길을 포기했지만 김병만이 먼저 개그맨 공채에 합격하고 이수근을 찾아와 설득했다고 하는데요. 진심 어린 설득에 다시 마음을 잡은 이수근은 바로 개그맨 시험을 준비해 KBS 특채 18기로 합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그대로 개그맨이 안됐으면 그의 개그를 볼 수 없었을 텐데 개그맨이 되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예능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며 아직까지 웃음을 주고 있는 이수근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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