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폭행 논란에 산에서 은둔생활까지… 최홍만 최근 밝혀진 격투기 은퇴 후 돌연 방송 활동 중단한 충격적인 사연이 밝혀지자 모두가 경악

최근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방송에 출연하여 근황을 공개하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무려 5년 동안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엄청난 피지컬로 화제를 모았던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5년 동안의 은둔 생활한 근황을 공개하였습니다. 2024년 2월 2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출연하여 악플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날 5년만에 방송 출연이라는 최홍만은 “거의 산에만 있었다. 그렇게 지냈다”고 5년간의 제주도 은둔 생활을 밝혀 모두의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최홍만은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기 힘들다고 밝혔으며, 방송에나 시합 제안이 들어왔으나 전부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에 최홍만은 복귀에 대한 고민으로 방송을 찾았으며, 복귀를 망설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관심 받는 게 두렵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에는 정말 사람을 좋아했다는 최홍만은 “사람을 사귀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정형돈은 최홍만에게 악플이 쏟아진 시점으로 40cm 작은 이룽 선수에게 패배한 시기를 언급했습니다. 오은영도 “팬들은 본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좋아하면 그럴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삶을 지켜나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또한, 최홍만은 “(악플을) 안 보는 게 마음이 편하더라. 그런데 주위에서 말을 해줍니다. 가만히 있는데”라고 악플을 보지 않아도 내용을 알게 된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정형돈은 “이 방송이 나가게 되면 새로운 악플이 달릴 수도 있는데 지금도 불편하냐”고 질문했고 최홍만은 “걱정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솔직히”라고 답했습니다.

최근 충격적인 은둔 생활 근황을 공개한 최홍만이 가장 상처받았던 악플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최홍만은 여자친구를 공개했을 때 받았던 악플이 가장 상처였다고 말했습니다.

최홍만은 “솔직히 말씀드리겠다.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하는 것이다. 예전에 여자친구를 공개한 적이 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 기사가 나와서 어쩔 수 없이 댓글을 봤다. 저는 상관없는데 여자친구는 무슨 죄가 있냐. 사람이 말하지 말아야 할 걸 심하게 과장해서 말하더라. 그게 저한텐 평생 잊지 못할 충격이었다” 악플에 예민해지게 된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비수가 되어 지금도 아파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충분히 말하는 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해나 억울함이 있으면 묻어두기 얼마나 힘드냐”고 위로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악플이 진짜 사람 죽인다…”, “테크노 추시던게 아직도 생각나는데 마음 아프다ㅠㅠ”, “스포츠선수들은 경기마다 악플 테러로 어떻게 사냐 진짜..”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최홍만은 20대 여대생 폭행 혐의로 구설에 오른 바 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011년 10월 최홍만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의 술집에 손님으로 온 여대생 A를 폭행한 혐의로 최홍만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A는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최홍만씨가 무섭게 가까이 오시더니 머리를 때렸습니다”라고 글을 썼으며, 당시 최홍만은 “먼저 저를 따라다니며 옷을 잡아당기고 때리고, 욕을 퍼부어 살짝 밀쳤을 뿐”이라며 폭행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최홍만은 과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여성 폭행 사건의 전말을 언급했습니다.

최홍만은 “서울에서 술집을 운영할 때였는데, 저희 술집 테마가 남성과 여성이 자유로운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홍만은 “각자 술을 마시다 합석하면 돈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남자들이 싫다고 도망을 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로 인해 여성분들이 화가 나서 술을 다 마시다가 취하여, 최홍만의 옷을 당겼다고 합니다. 최홍만은 이를 뿌리쳤는데, 해당 여자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최홍만은 “저는 때린 적 없다”라고 강조하며, 경찰 조사에서 “있는 그대로 말하고, 무혐의로 마무리 됐다. 근데 기사는 제가 사람을 때렸다고 하더라. 마무리된 건 나가지 않았다”고 씁쓸함을 드러냈습니다.

최홍만은 1980년생으로 올해 43세 미혼입니다. 키는 218cm이며, 체중 160kg, 신발 사이즈 350mm으로 엄청난 피지컬을 자랑합니다. 과거 최홍만은 거구로 인하여 거인병 논란이 불거지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K-1 다이너마이트 대회 출전을 위한 신체검사를 최홍만이 통과하지 못하면서 ‘거인병’이라는 의사들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에 최홍만 측은 거인병 논란에 대해 “이미 5년 전에 신체의 성장은 멈춘 상태다”라고 밝히며 거인병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2002년 씨름선수로 스포츠계에 데뷔한 최홍만은 2003년 천하장사, 백두장사 2회 등을 차지하며 씨름판을 평정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04년 일본 종합격투기 K-1 선수로 전향했으며, 2000년대 중반 한국 격투기를 대표하는 스타가 됐습니다.

최홍만은 승리 후 테크노를 추며 세레머니를 한 것으로 유명했는데, 이 때문에 ‘테크노 골리앗’이라는 귀여운 별명까지 얻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2008년 열린 ‘K-1월드그랑프리 2008 파이널’ 리저브 매치에서 레이 세포(뉴질랜드)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한 뒤 일본 격투기계에서 최홍만의 주가가 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추후, 2015년 격투기 무대에 복귀하고 방송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으나 돌연 자취를 감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