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아니었어…? 너무 충격적이네” 찢어지게 가난해 등록금도 못내 친구들 앞에서 매를 맞았던 불우했던 가정사를 극복하고 한국인 최초모로 에미상 남우주연상까지 타게된 인간승리 남자 배우의 정체

이정재는 어릴 때 굉장히 가난한 환경에서 힘들게 자랐다고 합니다. 그는 어린 시절 체구가 왜소해 ‘소소’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 그의 집엔 빨간 딱지가 붙었고 온 가족이 화장실이 바깥에 있는 단칸방에서 함께 생활했었다고 하는데요. 그의 가족들은 한동안 서로 흩어져 살았던 적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집안의 가난은 고등학생 때도 이어져 등록금을 내지 못한 벌로 친구들 앞에서 매를 맞는 등의 수모도 겪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정재가 원래 희망하던 분야는 건축 인테리어나 미술계통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어려웠던 집안 사정 때문에 학업엔 영 흥미를 붙이지 못하고 오직 노는 데만 시간을 썼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그에 재능을 알아본 미술 선생님이 그가 무료로 입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는 미술 학원에 연결시켜 주며 도움을 줬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이정재는 미술을 열심히 배우며 미대 진학을 희망했지만, 아쉽게도 성적이 따라주지 않아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직업 학교에서 인테리어와 건축을 공부하며 학원비를 벌기 위해 압구정에 있는 카페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그의 모습을 본 캐스팅 매니저가 그에게 모델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정재는 모델료가 당시 카페 월급보다 훨씬 높았기 때문에 고민 없이 바로 모델 일을 선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정재는 CF 모델로 출연한 ‘롯데 크런키 초콜릿 광고’가 대박을 치며 여기저기서 수많은 캐스팅 제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정재는 인생 작품 ‘모래시계’를 만나 ‘재희’역을 통해 전 국민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당시 그는 연기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기에 대사가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묵묵히 여주인공을 지켜주는 보디가드 재희의 모습이 오히려 시장자들에게 더 큰 매력으로 다가왔는데요.

그렇게 이정재는 주연이었던 최민수를 제치고 한동안 대한민국 여자들의 이상형 1위로 꼽혔었습니다. 또한, 이정재는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몸짱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라고 합니다.

그는 영화 ‘젊은남자’에서 근육질의 탄탄한 몸을 보여줘 여심을 사로잡았었습니다. 당시 그의 상반신이 새겨진 영화 포스터는 팬들이 감상용으로 전부 뜯어가 품귀 현상을 빚어냈다고 합니다.

그의 잘생긴 외모에 대한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요. 영화 ‘관상’의 900만 돌파 기념행사에서 한 여성 팬과 이정재의 “오빠 얼굴에 김 묻었어요.” “어디요?” “잘생김이요”라는 대화였는데요.

이후 이정재에겐 항상 잘생김이 묻은 배우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고 합니다. 이정재는 레전드 드립을 선사해준 팬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줬다며 훈훈한 일화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정재의 대표적인 절친으로는 정우성이 있는데요. 영화 ‘태양은 없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정우성과 20년동안 아주 각별한 절친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둘은 청담동 부부로 불리며 서로 사석에서도 말을 놓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유는 친구 사이지만 존중의 기본 언어라고 생각해 말을 놓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 신사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정재가 시나리오에 직접 참여한 영화에도 두 사람이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변하지 않은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두 사람 모두 배우계의 거장으로 잘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중년의 나이가 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멋있는 마인드와 모습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두 사람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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