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정말 잘나가던 개그맨이 있습니다. 바로 개그맨 이혁재인데요. <스펀지> 를 비롯한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이혁재의 얼굴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방송에서 얼굴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혁재는 당시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KBS <캠퍼스 영상가요> 인하대 편에서 차력사 컨셉으로 출연하여 자신의 얼굴을 처음 알렸으며 이후 1999년 MBC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일요일 일요일이 좋다>, <스펀지>, 드라마 <야인시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이혁재는 각종 방송태도 논란과 언행과 태도에 대한 논란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다 결국 2010년 유흥업소 여종업원 폭행 사건을 일으키게 됩니다.
당시 이혁재는 2차로 가서 술을 마시다가 앞서 갔던 유흥업소의 여종업원에게 “이리 와서 술 시중을 들라” 억지를 부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당 업소 관리 실장이 이를 거절하자 욕설을 퍼붓고 얼굴을 향해 여러차례 폭행을 하였습니다.
그 이후 시비가 붙게 되자 이를 말리려고 한 남자 종업원에게도 똑같이 주먹을 휘둘렀으며 이후 건달들을 동원해 입막음을 시도하였는데요.
또한 이혁재는 사건을 거짓으로 진술 하였습니다. 술자리가 끝난 이후 계산을 하게 되는 상황에서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술 값이 많이 나오자 화가나 종업원의 뺨을 때렸다고 거짓말을 하였으나 여종업원 때문에 폭행이 일어난 것이 들통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종편 및 케이블 방송 등에 복귀를 하였지만 그 이후에도 또다른 구설수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이혁재는 2014년 10월 사업 실패로 직원에게 월급 및 퇴직금을 주지 않아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 이후 2017년 12월에는 전소속사인 A사에게 소송을 당하게 되는데요. 한창 활발한 활동을 하던 당시 이혁재는 전소속사 A사에 연 이자율 13% 3억원의 돈을 빌렸는데요.
당시 이혁재는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돈을 빌리고 연예활동을 통한 수익을 정산하여 3억원을 분할 상환하기로 약정하였는데요.
이혁재는 소송에서 패소하게 되었고 A사에게 빌린 2억 4593만원을 지급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격일까요 이혁재는 2021년에 또 수천만원의 빚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혐의 없음으로 판단되어 해당 건은 종결이 되었습니다.
현재 이혁재는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월세살이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때 잘 나갔던 개그맨이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몰락한 모습 어쩌면 자신의 업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