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대중적으로 불호 이미지가 강한 연예인이라고 해도 주변 스태프나 동료들로부터 훈훈한 미담 하나 정도는 들려오기 마련이죠. 그러나 여기 소소한 미담은커녕 성격과 인성 관련한 악담만 쏟아지는 연예인들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미담 단 한 개도 없이 100% 악담뿐인 연예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위계질서가 강하게 잡혀 있기로 유명한 개그계에서도 똥군기 레전드로 통하는 3인이 있습니다.
바로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달인에 출연했던 김병만과 류담, 노우진인데요. 김병만의 경우 악명 높았던 계그계의 군기 문화를 더욱 악화시킨 장본인으로 개그맨들 사이에서 강호동보다 더 무서운 선배로 정평이 나 있을 정도라고 하죠.
짧은 시간 함께 했던 샘 해밍턴마저 김병만의 성격에 혀를 내둘렀을 정도인데요. 본인 역시 자신을 무서운 선배라고 인정한 데다가 빡치면 손찌검까지 할 때도 있었다고 하니 김병만과 함께 일하는 개그맨들의 고초가 컸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후배들 사이에서 그는 똥군기의 중심이자 무시무시한 호랑이 선배라는 평가와, 생활고를 겪는 무명 후배들을 출연시켜 주는 등 남다른 선배라는 평가가 나뉘는데요. 실제로 김병만이 부친상을 당했을 때 장례식장이 계그계 후배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을 정도였죠.
노우진은 어떨까요? 사실 노우진은 똥군기 주요 인물로 통하긴 하지만 한 살 많은 후배 안일권과 격의 없이 친하게 지내는 것은 물론 본인 결혼식에도 몇몇 후배가 찾아온 걸 보면 생각만큼 최악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류담은 찐 중에 찐이라고 하는데요. 김병만, 노우진이 사적인 자리에서 후배들과 자주 포착되는 것과 달리 류담은 후배와의 교류도 미담도 전혀 없었습니다.
심지어 황현희, 김대범 등 KBS 후배 개그맨들은 류담에게 영문도 모른 채 맞았다는 사실을 폭로했죠.
장동민 역시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류담에게 무자비하게 맞았던 과거를 고백한 바 있는데요. 류담의 이유 없는 괴롭힘에 후배들은 등을 돌렸습니다.
다수가 함께하는 코너를 제외하면 류담의 직속 후배들이 류담과 코너를 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고 류담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배는 딱 한 명에 불과했죠.
그 주인공은 황현희로, 황현희는 결혼식에 참석한 이유를 대체 이 사람의 결혼식장에 누가 오나 궁금해서라고 설명해 화제가 됐습니다.
개그에 여러 후배들을 통해 폭로된 류담의 만행. 최근 류담은 다이어트 후 배우로 전향했지만, 모든 행보에 악플만 이어지면서 사실상 연예계 활동은 힘들어진 상황이라고 하네요.
앞선 류담이 똥군기로 많은 후배들에게 분노를 사긴 했지만, 범죄행위로 인정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살펴볼 이창명은 개차반 인성에 범죄까지 저질러 대중들을 공분케했는데요.
이창명은 2016년 본인 소유의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낸 뒤 현장에서 도주. 무려 20시간 동안 잠적했다가 뒤늦게 자수해 논란을 낳았죠. 사고 전 출발 드림팀 피디와 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정황상 음주운전이 확실해졌는데요.
그러나 20시간 후에 나타난 탓에 제대로 된 수치는 측정되지 않았고 결국 이창명은 음주운전 관련 무죄. 사고 후 미조치 죄로만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사고까지 쳐놓고 꼼수를 부린 이창명의 뻔뻔한 대처는 그의 인성 논란까지 수면 위로 올렸는데요.
십수 년간 출발 드림팀 진행을 맡아오며 드림팀을 하드캐리한 배우 이상인을 고의적으로 무시하고 홀대했다는 것이죠. 폭발한 이상인이 손절까지 택했다는 사실은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과거 드림팀에 프로게이머들이 출연했을 때는 ‘이름 없는 새끼들이 이겨봐야 재미가 없다.’며 프로게이머팀이 우승했음에도 재경기를 진행. 승부조작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남의 이야기를 본인이 겪은 양 토크쇼에 도용하는가 하면 힘든 시기 유재석이 손을 내밀어줬음에도 유재석과 함께하는 예능을 스케줄이 많다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해왔죠.
2000년 방송된 행복 채널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장애인이 태어나는 이유는 깨끗하지 못한 성관계때문.’이라는 비하 발언까지 결국 그는 이 발언으로 방송에서 하차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까면 깔수록 악담뿐인 이창명은 음주운전 논란 이후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복귀각을 재기 시작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였습니다.
똥군기 류담, 범죄 의혹 이창명에 이은 악담 끝판왕 개그맨 양원경.
특히 약탈이라고 봐도 무방한 그의 결혼 과정은 모두를 큰 충격에 빠뜨렸는데요. 양원경은 탤런트 출신 박현정과 결혼하기 위해 아는 기자를 매수, 의도적으로 스캔들을 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박현정의 연예계 생활이 망하도록 여론을 조성한 뒤 성폭행을 저질러 결혼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배우로서와의 커리어를 폭망시키고 용서받지 못할 잘못을 저지른 양원경.
그러나 결혼 후 그의 행보는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대놓고 불륜, 간통을 저지르거나 생활비도 주지 않은 채 딸의 저금통을 털어 게임 비용으로 쓰는 등 한숨만 나오는 막장생활을 이어갔는데요. 결국 참지 못한 박현정이 이혼을 결심한 뒤에야 갈라진 두 사람.
하지만 이 막장 스토리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습니다. 과거 양원경은 사인을 요청하는 행인과 시비가 붙어 폭행으로 입건되고 한 지방에서 미용실을 오픈한 후 뒤 HOT가 앉았던 자리라고 거짓 광고를 해 고객들에게 두 배 요금을 받는 사기까지 저질렀는데요.
심지어 해당 매장 역시 두 배 비싼 금액을 팔고 팔아넘기며 권리금 1억을 챙겼다고 하죠. 이러한 악행을 두고 양원경은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웃으면서 떠벌려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는데요.
여기에 더해 자신이 원하는 음식이 아닌 다른 메뉴를 주문했다며 유재석의 뺨을 때리고 본인 회사에 소속된 후배 연예인을 무보수로 부려먹는 등 연예계 동료들에게도 거의 손절당한 상황.
이후 한 지역 방송에서 <떴다 양원경>이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됐지만 여기서도 행인의 가방을 뺏어 강제로 인터뷰를 하거나 남의 집에 들어가 막무가내로 음식을 요구하는 행패를 부렸다고 합니다.
결국 유튜브 클립 영상이 순식간에 논란에 휩싸였고 해당 프로그램은 5회 만에 폐지 수순에 이르렀는데요. 데뷔 후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미담은 고사하고 각종 논란에만 이름을 올린 양원경. 지금은 아무 소식이 없는데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