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에 건강 적신호까지..” 가수 이수영 평생 모은 전재산 다잃고 정신병까지 걸린 충격적인 근황

가수 이수영 씨는 최근 돈과 관련하여 너무나 충격적인 과거 고백을 현재 대중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그동안 본인의 과거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았는데요.

이유는 어쩌면 이수영 씨가 너무나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는 삼 남매 중에서 첫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수영 씨가 9살 되던 해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때 여동생은 7살, 막내 남자 동생은 100일도 안 된 아기였습니다. 그녀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다음에 어머니가 많이 고생하셨다며 전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첫째인 이수영 씨는 일찍 철이 들 수밖에 없었고 돈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빨리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중학생 때부터 돈을 벌어 어머니를 돕기 위해 편의점, 햄버거 가게, 분식집 서빙 등등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사실 그녀에게는 어릴 때부터 되고 싶은 간절한 꿈이 있었습니다. 바로 가수였는데요. 실제로 가수가 될 재능도 충만했습니다. 그러다가 1995년 고등학생 이수영 씨는 한 라디오에 노래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거기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러 대상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후 가수가 되기 위해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가수 연습생 신분이 되었습니다. 이때 그녀는 가수가 되기 위해 4년 동안 지독하게 트레이닝을 하며 정말 피나는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훗날 그녀의 이런 엄청난 노력은 큰 빛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 시절 이수영 씨는 또 한 번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됩니다. 갑자기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인데요.

더더욱 안타까웠던 이유는 바로 그녀가 데뷔하기 1년 전에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이제는 아버지 어머니 없이 두 동생들을 보살펴야 하는 그녀는 더더욱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더더욱 연습에 몰두 했고 1999년 22살에 이수영 씨는 1집 ‘아이 빌리브’로 드디어 데뷔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녀는 데뷔 앨범 24만 장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남기며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1집에 이어 2집, 3집도 모두 히트를 쳤으며 4집 ‘라라라’로 처음으로 가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발라드 여왕에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매 앨범마다 엄청난 앨범 판매 수를 기록하였고 2003년, 2004년 연이어 MBC 가요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였습니다.

그만큼 수익도 어마어마 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현재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추정되는 이수영 씨는 최근 뜻밖의 근황을 전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실제로 가수 활동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벌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30살에 사기를 세게 맞았다. 20대의 번 돈을 30대 때 다 잃고 빚까지 얻었다 “며 밝혔는데요.

아마도 어린 시기에 너무나 많은 돈을 벌다 보니 경제관념이 없는 탓에 벌어진 일이었을 것 같은데요. 아무튼 사기를 당하고 전 재산을 잃은 것도 모자라 빚까지 지게 된 이수영 씨는 더욱 힘든 순간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기 이후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 강박이 왔다는 그녀는 그때 이후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병원을 다닌 지 8년 정도 됐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급기야 공항 발작까지 일어나 큰 고통을 겪었다고 합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 시기에 이수영 씨는 지인의 소개를 통해 10살 연상의 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고, 그녀의 상황을 다 듣고도 그녀에게 힘이 되어준 그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훗날 이수영 씨는 “남편을 만난 후에 비로소 자립할 수 있었다. 남편은 나를 나답게 해주고 혼자서 무엇이든 할 수 있게 자립심을 심어주었다. 그런 사람이기에 사랑이 더 깊어지는 것 같다”라며 전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이수영 씨는 많은 돈을 잃었지만 덕분에 남편에 대한 소중한 사랑을 깨달았고 아픔을 극복할 수 있었는데요. 잃은 돈보다 더 값진 남편을 만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그녀를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