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인게 단 하나도 없네…” 방송에나와 입만 열면 거짓말치다가 딱 들통나 시청자들에게 욕 한바가지 먹은 연예인 부부

자극적인 방송의 효과를 알아서 그런 것일까요? 유독 연예인부부는 논란이 많았는데요. 그중에서도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는 타이틀을 받은 연예인 부부들을 말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사랑으로 한때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던 함소원 진화 부부 그러나 최근 함소원은 진화와 이혼을 결심했다는 장문의 글을 유튜브에 게재는 물론 자세히 살펴보면 이혼하겠다는 말은 관심을 끌기 위한 미끼였을뿐 이혼을 결심할만큼 힘든 시기를 지났으며 근거 없는 비방을 멈춰 달라는 일종의 호소문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언론사를 통해 관련 소식이 옮겨지는 과정에서 내용이 와전됐고 결국 두사람이 이혼한다는 오보도 이어졌는데요. 생각보다 파장이 커지자 함소원은 문제의 글을 올린지 6시간 만에 라이브 방송 해명에 나섰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당초 게시글을 통해 관심과 함께 찾아온 비방들을 견디다 못해 연예인을 관두고 이혼하고 싶었다고 호소했으면서 정작 해명방송에서는 남편 진화가 중국에서 캐스팅 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개인방송도 잘 나간다며 관심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데요.

거기다 해명 방송을 진행하는 내내 진화와 함께 본인이 판매하는 제품을 먹으며 ‘오늘 신제품 나오는거 보러 공장에 갔다’고 홍보도 놓치지 않은 함소원 과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설정인 걸까요? 진정성이 의심되는 함소원의 행동에 일부 사람들은 과거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내의 맛 때부터 우려먹던 이혼 카드를 또다시 꺼내 든 것 아니냐’는 것이죠. 또 새로 출시되는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어그로인 것 같다는 반응도 쏟아졌는데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이혼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아내의 맛‘에서 두 사람이 싸우는 장면들이 숱하게 등장한 바 있고 격한 싸움 끝에 진화가 끝내 중국행을 택하려는 극단적인 장면까지 공개됐습니다.

그때마다 두 사람을 향한 시청자들의 걱정이 이어졌는데요. 그러나 함소원은 정작 다른 예능의 출연하여 ‘결별설은 소문에 불과하다 해가지면 바쁘다 낮에는 불화고 밤에는 애로다’라며 아내의 맛과는 180도 다른 부부 금슬을 과시해 걱정해 주는 시청자들을 바보로 만들었습니다.

부부 갈등이라는 자극적인 장면들로 방송 분량을 확보하면서도 다른 방송에서는 동전 뒤집듯 입장을 바꾸는 함소원에게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들의 불행 코스프레는 2021년에도 이어졌습니다. 당시 한 매체에서 측근의 입을 빌려 이혼설이 제기되자 함소원은 ’제발 그만해 달라‘고 호소했는데요. 그런 호소에 여론이 진정된 것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의 맛에는 진화가 가출하고 함소원이 눈물을 흘리는 등 자극적인 부부싸움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때 역시 함소원은 방송 후 다정한 스킨쉽으로 다시금 이혼서를 봉합했죠. 결국 몇 년째 계속되는 이혼 어그로로 대중들의 피로감을 극에 달하게 만든 함소원 그녀가 주장한 주작 논란의 억울함과는 별개로 이제 더 이상 이혼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건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바로 개그맨 김경진입니다. 무한도전에 종종 출연한 것을 계기로 선배 개그맨 박명수의 소속사와 계약을 맺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개그맨 김경진 그러나 관찰 카메라 설정을 한 예능에서는 박명수가 자신에게 해준게 없다며 배은망덕한 태도를 보이고 동료 개그맨을 연예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무시하는 등 인성이 의심되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실망을 자아했는데요.

추후 해당 방송이 연출이 가미된 페이크 다큐라고 해명하기 했지만, 김경진의 결혼식에 박명수를 비롯한 선배계열에 누구도 참석하지 않아 사실상 좋지 않은 인성 때문에 동료들로부터 손절당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예능인으로서 활약도 부진했고 더 이상 동료들의 도움도 기댈 수 없는 상황인 김경진이 방송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택한건 다름 아닌 결혼 생활이었습니다. 결혼전만 해도 방송에서 전처럼 모습을 볼 수 없던 김경진은 2020년 모델전수민과 결혼 후 여러 예능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그때마다 그가 전해준 이야기들은 자극적이기 짝이 없었습니다.

한 예능에서는 결혼식을 올리기 전부터 결혼식 식사 문제로 크게 싸워 헤어질뻔했다고 털어놓더니, 결혼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아서는 아내 전수민과 각종 예능에 동반출연을 해 본격적으로 부부 갈등을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예능에서는 김경진이 술자리가 잦고 밤늦게 들어와서 문제를 일으켰다고 했으며 또 다른 예능에서는 ‘김경진이 집안일을 하지 않아서 문제다. 심지어 몰래 뱀을 키우다 집에서 잃어버렸다’는 해괴한 고민도 등장했습니다.

그때그때 프로그램만 바뀔뿐 두 사람은 늘 결혼 생활에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으로 예능에 출연했는데요. 김경진의 갈등팔이는 이후로도 계속됐습니다. 애로 부부의 출연에서는 ‘김경진이 돈관리에 미숙하다 지인들 7000만원을 빌려주고 제대로 돌려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갈등을 빚었다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결혼지옥‘에서는 두 사람의 금전적인 문제로 시어머니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 등이 전파를 탔는데요. 이 정도면 정말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싶지만 불과 한 달 전 진행된 김경진의 인터뷰를 보면 의아하기만 합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서 결혼한게 큰 행운이라며 지금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인스타그램에도 전수민과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사진으로 가득합니다. 방송 안밖으로 180도 달라 보이는 부부의 모습에 결국 최근에는 불화마케팅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에 네티즌들은 ‘시청자들이 좋아할만한 자극적인 갈등 요소만 강조해 방송 빌미를 만드는 것 아니냐’며 김경진 부부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그간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생활을 이어왔지만 굵직한 역할 한번 맡지 못한채 단역 조연을 전전했던 배우 조지환 그런 그가 방송에서 이름 세 글자를 알릴 수 있었던 이유는 유명 개그우먼 조혜련의 친동생였기 때문이었는데요. 데뷔 후 줄곧 누나에게 기생하던 조지환은 결국 2020년 자극적인 결혼생활 이야기로 나름의 커리어를 쌓고자 시도했는데요. 애로부부에 출연해 32시간마다 아내에게 관계를 요구했으며 심지어 누나 조혜련의 집에서마저 요구했다는 쇼킹한 고민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것이죠.

그야말로 경악스러운 내용의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이 빗발쳤지만 한편으로 커진 논란만큼 조지환과 박혜민 부부를 향한 관심도 이어졌습니다. 자극적인 아이템으로 자신들을 향한 관심은 물론 프로그램의 화제성까지 높인 조지환과 박혜민 부부 이들은 애로부부가 낳은 최고의 스타로 등극할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막장 드라마식 화제로 재미를 본걸 이듬해 동치미에 출연한 두사람은 다른가족까지 끌고와 막장 드라마를 이어갔습니다.

조지환의 모친이 ‘마누라 잘못 만나 불쌍하다. 며느리를 조져야겠다.’ 하는 등 선 넘는 발언을 하는가하면 조지환은 40대후반에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어머니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한숨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상황에서 조지환이 아내에게 보이는 행동 역시 의아함을 자아냈는데요. 이사비용 30만원이 없어 고민하는 아내 박혜민에게 ‘부모님에게 빌려라’라는 철없는 발언을 하는 등 황당한 장면들이 등장했습니다.

방송에 출연할때마다 가족 간의 내밀한 갈등을 가타없이 노출하는 조지환부부에게 피로감이 이어질 무렵 두사람은 결혼지옥 출연에 또 한 번 관심 끌기에 나섰습니다. 조지환은 기름값도 없어 5만원을 빌린다는 생활고를 호소했고 아내 박혜민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시모와의 갈등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진지하게 상담해준 오은영 박사가 민망하게도 SNS에서 목격된 두사람의 모습은 황당하기 짝이 없었는데요. 서로가 미워 분노하고 눈물을 흘리던 방송과 달리 카메라 밖에서는 같이 코믹한 춤을 추며 금술을 자랑했던 것입니다. 심지어 방송에서 생활고를 호소했으면서 아내 박혜민이 집에서 샤넬 티셔츠를 입은 사진이 포착돼 주작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물론 짝퉁 티셔츠 일 수도 있지만 박혜민이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만큼 짝퉁 착용 자체만으로도 문제가 될 여지는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본업에서는 전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채 늘 갈등 소재로만 방송에 출연했던 조지환 박혜민 부부의 진정성이 의심되는 정황에 시청자들의 비난이 빗발치는 상황입니다.

본인들의 갈등을 방송 주제를 쓰는 것도 모자라 그것을 일부러 만들어낸 것이라면 정말 비난받아 마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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