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호가 최근 방송을 통해 얼굴을 보이면서 과거에 싫어하던 상대 배우와 결혼했다며 과거 남편에게 반한 이유를 밝힌 얘기가 다시 화자가 되었는데요.
지난 4일 방송된 MBC ‘일타강사’에 출연한 김지호는 김미경 강사를 통해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시청자들과 울고 웃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김지호는 방송출연에 대해 ” 이런 데 나올 줄은,,,” 이라며 말하며 다른 수강생들의 미모 칭찬을 받으며 기분 좋게 강의에 임했습니다.
특히 김지호는 ‘마흔’이라는 주제의 강의에 무한 긍정와 공감으로 웃음을 터트리며 찰진 리액션으로 답했는데요.
김지호는 마흔이 되자마나자 체력이 떨어졌다며 우울해기조 열정이 식더라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격한 공감을 받았습니다.
이날 김지호는 강의를 듣기 전에는 지는 해라고 생각하고 쉬고 싶다고만 했각했지만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앞으로는 계획하고 제2의 인생을 꿈을 갖고 살아야겠다며 자각하면서 40대라는 나이가 결코 늦은 시기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왜 평소 싫어하던 상대배우와 결혼까지 하게 되었을까요?
김지호는 데뷔 부터 1996년까지 출연한 CF만 해도 50여 편이 될 정도로 톱스타 자리에서 전성기를 누리던 만큼 다수의 작품의 러브콜이 들어왔지만 큰부담으로 돌아왔는데 작품마다 혹평을 받아 슬럼프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이후 2000년 MBC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5살 연상의 선배 김호진과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해 2001년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2008년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지호는 김호준과의 첫만남에 대해 얘기하며 처음에는 못되보였다고 폭로를 한 적이 있습니다.
드라마 출연 당시 추운 날씨에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고 자기들끼리 커피 마시는 김호진이 얄미웠다며 마주치기 싫어 자리를 뜰 정도였다고 말해 반전 비하인드를 말했는데요.
하지만 김지호는 처음 사석에서 만난 자리에서 청바지에 스프라이프 셔츠를 입고 반무테안경을 쓴 스마트한 모습에 반해버렸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심지어 자리가 끝나고 택시에 함께 타 집까지 데려다주는 매너에 김호진을 다시 보게 되면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합니다.
역시 운명은 정해져 있는걸까요? 싫어하는 사람에서 현재는 알콩달콩 부부로 살고 있는 그들 앞으로도 예쁜사랑 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