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갖은 구설수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 특히 술, 남자 관련 이슈가 대중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최근 박나래가 무려 5년이나 호감을 표했던 남자 연예인이 그녀를 향해 날카로운 일침을 날렸다고 합니다.
남자를 환장하게 좋아한다고 직접 밝힌 만큼 예능에서 러브 라인이 끊이지 않는 박나래. 그런데 사실 그녀가 수년 전부터 밝혀온 진짜 이상형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배우 하석진인데요. 지난 2015년 한 인터뷰에서 원숭이상이 이상형 이라며 하석진, 신하균을 이야기한 박나래. <해피투게더>에서 하석진을 직접 만나 성덕이 됐는데요.
그녀는 하석진을 연신 훔쳐보며 너무 좋다.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팔뚝을 매만졌죠. 당연히 나래바 얘기도 빠지지 않았고, 심지어 1박 필수라고 언급하며 짙은 사심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후 다른 방송에서 하석진을 만나자 나래바에 온다고 하셔놓고 왜 안 오셨냐고 물으며 팔짱을 낀 사진을 sns에 게재했죠.
네티즌들은 박나래가 박보검을 꾸준히 언급해 온 것에 빗대 제 2의 박보검이냐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그렇게 문제적 남자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방송에서 만나지 않았던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에서 재회했습니다.
그러나 방송에서 몇 번을 만났음에도 하석진이 나래바를 찾은 적은 없던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방송에서 박나래가 그때 술자리에 왜 안 나왔냐고 언급했기 때문이죠.
또 방송 내용 상 박나래에게 어필을 해야 했다 하석진. 이를 알고 있던 박나래도 ‘제가 술자리로 모시려고 한다. 한숨 쉬면 지갑 닫힌다.’고 장난 반 진심 반의 협박을 했지만 그냥 한숨을 쉬면서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는데요.
방송마다 얼마나 시달렸을지 짐작되는 부분이죠. 게다가 최근 그는 한 인터뷰에서 단호하게 키가 크고 마른 여성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나래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이상형인 셈.
네티즌들은 몇 년을 들이댔는데 결국 까인 거냐며 잘못된 흑심의 결말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죠. 또 그동안 잘생긴 남자 연예인들에게 지나치게 들이댔던 모습을 생각해보면 이제 자중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네요.
하석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여러 남자 연예인들을 곤란하게 했던 박나래. 10번 찍었을 때 안 넘어가면 포기하는 법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