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했는데, 뭔가 이상해도 너무 이상합니다.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세론이 무려 6명의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부분은 6명의 변호사 중 한 명이 대한민국 최대 로펌 중 하나인 대형 로펌의 대표 변호사 A씨 였고 변호사 A씨 는 부장검사 출신이기도 하지만 김새론의 첫 공판 심리를 맡은 판사와 같은 대학 동문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빵빵한 변호사들을 선임할 수 있었을까요? 분명 배우 김새론 측에서는 음주운전 이후 막대한 손해배상 금액을 모두 지불하고 김세론이 타고 다니던 차도 판매했다며 현재 생활고에 시달려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지낸다고 어려움을 호소 했는데 어떻게 비싼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대형 로펌 변호사들을 선임할 수 있었을까요?
사실상 그녀가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말에 대해 대중들은 전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그녀의 집 가격만 해도 20억 원에 달하고 연예인 활동을 통해 많은 돈을 벌어놨을 텐데 그녀가 생활고의 진짜 뜻을 몰라서하는 말일까요? 생활고의 사전적 의미는 경제적인 곤란으로 겪는 생활상의 괴로움을 말하고 실제 생활고 때문에 일가족 모두 파탄에 이르는 뉴스 소식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예인 활동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던 그녀가 생활고에 시달린다며 어려움을 호소한다는 내용은 일반 대중들의 분노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생활고인데도 불구하고, 대형 로펌 변호사의 6명을 고용했다는 것에 대해 비난은 더욱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부분이 왜 변호사를 한 명도 아닌 6명이나 고용했을까요?
보통 음주운전 관련 변동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해 드는 비용은 평균적으로 500만 원 정도 드는데 이 역시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가격은 더욱 올라간다고 합니다.
결국 대형 로펌 변호사까지 선임했으니 비용은 더욱 올라갈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그녀가 엄청난 금액을 들여서 변호사를 6명이나 선임했던 이유는 아무래도 최대한 음주운전에 대한 형량 줄이기 위한 시도로 보이는데요.
그녀가 2000만 원의 벌금액만 구형받았다는 것에 대해 일부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이것도 이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검사 출심 변호사 A씨 주장에 따르면 김새론이 아무리 초범이라고 해도 혈중 알코올 농도가 0.2 % 이상이었고 변압기를 고장내서 세 시간 가까이 전기 공급이 끊겼던 사건인데 징역형 구형이 맞지 않냐는 소신 발언을 하게 됩니다. 또한 저렇게 재산이 많은 사람에게 벌금형을 선고하면, 형벌의 효과가 없다는 주장도 펼치게 됩니다.
또 다른 변호사 주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생계 곤란은 양형을 정하는 데 참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새론이 재산이 많은데도 생활고에 시달린다고 말한 것은 아무래도 그녀의 형량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이며 결국 그녀가 징역형이 아닌 벌금형을 구형받을 수 있었던 이유도 막대한 비용으로 고용했던 변호사들의 효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