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에서 엉뚱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연기를 할 때는 친들린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김소연 현재 남편 이상우와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녀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김소연은 1980년생으로 올해 41 살입니다. 1994년 드라마 공룡 선생으로 데뷔하였습니다. 김소연은 미인 콘테스트에 나가 2등을 하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됐는데 이 대회에 자가 상을 받으면 연기 학원 비용을 공짜로 해준다는 말을 듣고 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학교 2학년 때였는데 학원을 다닌 지 2주 만에 보조 출연을 하기 위해 현장에 나갔고 현장에서 감독이 주연을 김소연으로 교체하자고 해서 바로 주연이 되었습니다. 김소연은 단역 시절이나 무명 시절 없이 금방 주연을 맞고 떴기 때문인지 그녀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는데요.
특히나 현장에서 바로 감독이 주연을 맡으라고 했다는 이야기 때문에 그녀를 시기 질투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빽이 있거나 돈 많아서 된 것 아니냐며 김소연의 뒷담화를 하는 배우들도 있었고, 이는 왕따로 이어지며 현장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촬영장에서 밝은데 혼자 있을 때 왜 이렇게 조용하냐? 가식적이다라는 말을 듣기도 하며 따돌림을 당했고 이 때문에 과거 김소연은 마음의 문을 닫기도 하였으며 연예인 친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하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이은주와의 인연
그렇게 타인에게 마음을 열기 힘들었던 김소연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고 이은주였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한 작품은 없었는데 가수 바다와 고 이후 은주가 같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절친이자 동갑내기 친구였고 김소연의 라디오에 출연했던 바다가 이은주를 소개해 주면서 세 사람은 절친이 되었다고 합니다.
김소연은 현재까지도 이은주의 기일이 되면 이은주 어머니를 만나 식사를 하고 딸처럼 이은주의 어머니를 챙긴다고 하는데요. 이은주는 과거 나무 액터스라는 소속사였는데 이은주의 어머니가 김소연을 소개해서 김소연역 시 나무 액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고 2018년까지 소속된 바 있었습니다.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 지 17년이 지났지만 그녀는 여전히 친구를 챙기고 있습니다.
스태프가 밝힌 김소연의 인성
김소연은 지난 2021년 SBS 연기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김소연과 함께 JTBC 드라마 순정의 반하다를 함께 했던 지영수 피디가 김소연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
그는 추운 날에도 스태프들보다 먼저 촬영장에 나와 있어야 마음이 편하던 배우, 상대의 이야기에 작은 단어 하나까지 다 경청하고 공감해 주던 사람 그래서 여럿이 모인 자리에선 모두에게 눈 맞추야 대답하랴 정신없는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던 사람 그런 소현이의 연기 대상 소식을 듣고 잘됐다.
축하한다는 판호보다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세상이 아직은 공정하구나
대상보다 너에게 줄 더 큰 상이 없다는 게 아쉬울 만큼 축하하고 또 축하한다. 소연아라고 적었습니다.
김소연은 과거 이상우와의 열애 소식이 전해질 때도 단독 보도를 하려던 기자에게 하루만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몇 시간 사이에 다른 언론사에서 열애설을 터뜨려 버리는 바람에 해당 기자에게 너무 미안했던 나머지 단독으로 인터뷰를 해 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착하다는 수식어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모습을 보였던 김소연 앞으로 더욱 좋은 일들만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