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한지 30년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송승헌에게도 크고 작은 논란이 많이 있었습니다.
송승헌은 1976년생으로 올해 48살입니다. 지난 1995년 의류 브랜드 스톰의 모델로 발탁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2000년 방영된 KBS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 원빈과 주연을 맡았는데 이 드라마가 크게 인기를 끌며 톱스타로 거듭나게 됐는데요.
2004년 송승헌은 권상우, 김희선과 함께 MBC드라마 ‘슬픈연가’의 촬영을 하기 위해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습니다.
슬픈연가는 MBC가 제작비 50억원을 투자했고 김희선 권상우 등 톱스타 3인방과 올 해외 로케로 기획한 드라마였는데요. 그런데 송승헌이 병역비리를 저지른 것이 탄로나 조사를 받게 됐고 급하게 귀국하게 됐습니다.
송승헌은 1999년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사구체신염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된 바 있었습니다. 이병은 신장에 있는 사구체에 염증이 발생하여 손상을 입게 되는 질병으로 당시에는 군면제 사유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조작된 결과였다고 충격을 받았는데요. 신장 크레아틴 수치를 높이려고 다량의 커피가루를 물에 타서 계속 먹었고 재검에서는 약물과 자신의 혈액이 섞인 액체를 요도로 삽입한 후 결과를 조작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사실이 적발됐으며 송승헌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물론 3급 판정을 받아 현역으로 가게 됐고 ‘슬픈연가’에서 하차했으며 송승헌 대신 연정훈이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의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송승헌은 지난 2015년 중국 여배우 유역비와 열애를 인정하였습니다. 11살의 나이 차이와 국적을 극복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한 것입니다. 두 사람이 데이트한 후 목격담이 SNS에 올라오기도 하며 예쁜 사랑을 이어나갔는데요. 또한 함께 공식행사에 참여하거나 화보 촬영, 생일파티 참석 등 함께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하고 결혼설이 나오기까지 했는데요. 유역비는 미용실과 피아노실 그리고 축구장 등이 딸린 1만평 대저택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그녀의 아버지는 중국 주프랑스 참사관, 어머니는 유명 무용가 출신인 것으로 전해진 바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친척들이 중국 대부라고 밝혀졌었는데요. 송승헌 역시 재테크의 귀제로 몇백억짜리 건물을 소유하고 있지만 유역비와 결혼한다고 하면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과 2017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두사람 결별설이 나왔습니다.
일부 중국 매체들은 한한령 이후 유역비와 송승헌의 사이가 어색해졌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별설이 나올 때마다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소문은 현실이 됐습니다. 서로의 바쁜 스케줄 때문에 마음이 멀어졌다는 뻔한 입장을 밝혔지만 갑작스러운 결별에 “한한령이 없지 않았겠냐”는 말이 있었습니다.
송승헌은 이후 몇 편의 작품에 출연했지만, 아직도 ‘이렇다’ 할 작품은 없는데 그럼에도 롱런하며 톱스타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송승헌을 계속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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