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여가수가 반가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과거 가수로 잘나가던 그녀는 이제 달콤한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는듯 했는데요. 그런데 돌연 그녀는 MC들에게 남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고민 내용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답답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최근 미나가 한 방송에 등장했습니다. 2002월드컵 가수로도 유명했던 그녀는 어느덧 50대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잘 관리된 미모와 몸매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미나는 ‘17살 연하 가수 류필립과 결혼했다’며 방송에서 남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는데요. 나이가 많은 본인이 남편의 앞길을 막고 있는 것 같다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의 고민이었습니다.
미나의 고민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었는데요. 미나는 앞으로 류필립이 가수보단 배우로 승승장구하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외모와 연기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류필립이 미나 남편 이미지 때문에 매번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과거 류필립이 임시완 박형식과 같은 소속사였다며 자신과 결혼을 하지 않았으며 이들처럼 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심지어 미나는 유필립을 배우로 성공시키기 위해 경제적 지원은 물론이고 지난해 서울예술대학교에 입학시켰다고 합니다. 류필립은 34세의 나이에 대학생 새내기가 된 것인데요. 남편의 대학 등록금까지 내줬던 미나의 얘기를 들은 MC들은 그녀의 내조에 감탄했는데요.
하지만 박미선은 미나가 콩깍지를 벗고 남편을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박미선의 의견에 공감하고 있는데요. 남편을 배우로 만들고싶은 미나의 열정은 이해되지만 이제는 정신을 차려야 할 것 같단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청자들이 류필립과 미나의 결혼생활을 우려하는 이유가 한가저 더 있었는데요. 먼저 미나가 남편 류필립의 재능을 과하게 높게 평가하고있다는 것인데요. 사실 류필립의 본업은 가수로 배우로서 커리어는 연극 한 편, 드라마 한 편이 전부였습니다.
즉 연기력으로 이렇다할 인정을 아직까지는 받지 못했습니다. 번번히 떨어진다는 오디션 결과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너무 잘생겨서 미나의 남편이어서 등의 이유를 들었다는건 미나측의 입장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유부남이 되어도 멜로물를 찍는 조정석, 장승조 등의 배우들이 분명히 있는데 단순히 미나 남편이여서 거절당했다고 하기엔 류필립의 연기력이 아직 충분치 않은 게 아니냐는 것이죠.
부부의 경제적인 문제 역시 지적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직접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며 짧은 연기 영상을 업로드하고 연기를 위해 뒤늦게 대학에 들어갈 만큼 열정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이런 과정이 대부분 미나의 서포트로 이뤄지고 있어 류필립이 배우로 빠르게 성공하지 못했을 경우 이들의 관계가 우려된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류필립이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생계가 어려워져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며 아르바이트나 생계를 위한 활동을 못하게 한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미나는 류필립네 가족을 위해 4000만원 가량의 빚을 갚아주기도 했습니다. 류필립은 그나마 보컬 아르바이트 정도로 자신의 용돈벌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미나의 경제적 상황이 넉넉해 물심양면 지원해 준다면 걱정이 없겠지만 미나 스스로도 중국에서 벌었던 돈을 대부분 썼다고 밝혀 이마저도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보며 유태호와 니키리 부부가 떠오른다는 분들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유태호 부부와 미나 부부의 다른 점이 있었죠. 유태호는 스스로 배우가 되길 원했고 이를 위해 니키리가 물심양면 지원했다면 류필립 역시 배우의 꿈이 있겠지만 방송에서 과하게 남편을 어필하는 미나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배우가 미나의 꿈이 아니냐는 의문을 심어주었습니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도 류필립이 배우보다 차라리 가수쪽에 재능이 더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인데요. 트로트 오디션에서 반전의 실력을 보여준 류필립의 과거가 재조명되며 ‘트로트 가수 쪽으로 전향하는게 어떻냐’ 의견도 등장했습니다.
실제로 류필립 역시 연기 쪽에서 재능을 인정받지 못하자 스스로 오디션을 포기하고 있을 만큼 자존감 떨어진 모습이었는데요. 반면, 최근 복면가왕 등의 프로그램에선 행복해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현재 류필립은 헬로트로트에서 만난 다른 가수들과 함께 트로트 그룹으로도 활동중인데요. 하지만 미나는 연기에 도전하지 않는게 답답하다며 남편이 배우로 성공할 것 같다는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신 때문에 남편을 망쳤다는 미나의 걱정과 달리 오히려 류필립이 미나를 만나 쉽게 인지도를 쌓을 수 있었고, 경제적인 지원도 넉넉히 받은 것 같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다행인 건 류필립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아내 미나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는 합니다. MC들의 조언처럼 현재 미나에게 필요한건 남편이 인생을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잠시 간섭을 멈추고 기다려주는 태도 같아보입니다. 든든한 지원도 좋지만 류필립 역시 본인이 생각한 미래가 조금만 기다린다면 미나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남편 류필립의 전성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싶네요. 두분의 사랑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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