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가사 도우미로 일하고 있어요…” 엉뚱한 4차원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다가 우울증에 빠져 방송활동 다 끊기고 현재는 설거지 알바, 가사 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안타까운 여자 연예인

한때 잘나갔었지만 최근에는 소리소문없이 TV에서 잘 볼 수 없는 여배우들이 있는데요. 90년대 후반 혜성처럼 등장해 드라마 ‘학교’ 영화 ‘여고괴담’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최강희는 20대 성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앳된 고등학생 역할을 위화감 없이 소화하는 동안 외모로 당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2000년에는 드라마 ‘광끼’를 통해 신인상을 거머쥐며 잠재력을 인정받게 됐고 이후 학생 역할을 넘어 <달콤살벌한 연인> <애자>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는데요.

무엇보다 최강희가 뿜어내는 엉뚱한 4차원 매력은 러블리하다는 반응을 자아내며 한때 30대 여성들의 워너비로 통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2000년대 후반까지 거침없이 내달리다 언제부턴가 주춤하기 시작하더니, 2023년인 현재는 대중으로부터 완전히 잊힌 듯한 모습인데요.

물론 나이가 들면서 많은 배역에 제약이 생기는 건 사실이지만 이 점을 감안해도 딱히 논란에 이름 한 번을 올린 적 없던 최강희가 사라진 건 많은 이들의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최강희가 개인적으로 겪은 심리적인 문제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강희는 지난 2016년 그간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다는 사실과 함께 술과 담배를 즐겼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당시 심각한 우울증을 신앙으로 극복했다고 밝혔지만 그것은 그녀의 착각이었고 6년이 흐른 2022년까지도 여전히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가장 최근에 알려진 근황에 따르면 최강희는 한 고깃집에서 설거지 알바를 하며 평소 절친한 개그우먼인 김숙의 집에서 가사 도우미도 도맡고 있다고 합니다. 다소 충격적인 소식을 덤덤히 밝히는 모습에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소속사 측에 의하면 배우 복귀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고 하는데, 부디 힘든 시간을 슬기롭게 버텨 다시 반짝반짝 빛나던 배우 최강희로 복귀하기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성인 배우로도 확고히 자리매김한 문근영은 2000년 최고 히트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가을 동화>에 송혜교 아역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화려하게 데뷔하였습니다. 이어 드라마 <명성황후<와 영화 <장화홍련> <어린신부>에 이르기까지 2000년대 초반 수많은 인기 작품을하는 인기 배우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뽀얀 얼굴로 순백의 이미지까지 더해져 문근영은 명실상부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여러 작품에서 확실한 연기 실력까지 선보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짧은 전성기도 잠시 문근영 역시 언제부터가 TV는 물론 극장에서도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문근영이 주춤하기 시작한 건 <메리는 외박중> <청담동 엘리스> <불의 여신 정이> 등 주연을 맡은 드라마들이 연달아 실패하면서부터였는데요. 시청자들의 흑평을 받은거에 이어 시청률마저 고전했고 이 중 청담동 앨리스때는 역변 논란까지 더해져 배우 데뷔일에 첫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갑작스러운 투병 생활을 시작한 것인데요.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급박한 상황에서 결국 예정돼있던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고 무려 네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원치않는 2년여간의 공백기를 가진 문근영은 2019년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를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지만, 길었던 공백기탓인지 예전만큼의 화제성을 보여주지 못한 채 부진한 시청률의 성적표를 받고 쓸쓸히 퇴장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그때 그시절 국민 여동생 문근영을 잊지 못하는 시청자들이 문근영의 제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최고 시청률 44.9%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끊임없이 들썩이게 만들었던 주말 드라마 ‘하늘이시여!’ 의 윤정희입니다. 막장 드라마계 대모로 통하는 작가 임성한의 작품답게 모두가 빠져들 수밖에 없는 흡입력 강한 스토리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고 파격적인 화제를 모으며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유의 부정확한 발음 때문에 일각에서는 발연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제 몫은 무리 없이 해내며 종영까지 무사히 맞힐 수 있었는데요. 그렇게 대작에 출연하며 데뷔와 동시에 스타 반열에 오른 윤정희의 커리어는 승승장구였습니다. 이어 <가문의영광> <웃어요 엄마> 등 주로 주말 드라마에 출연하며 단정한 며느리 이미지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 됐는데요.



하지만 2015년 결혼 이후 장장 7년간 아무런 작품 소식이 없어 팬들을 애타게 만든 윤정희는 심지어 예능 프로그램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홀연히 사라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물론 여배우들이 결혼과 출산으로 제법 긴 공백기를 갖는 사례가 적진 않지만 윤정희처럼 7년이나 긴 공백기는 매우 드문 편이었는데요.

하지만 긴 공백은 의외로 윤정희 본인이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윤정희는 한 인터뷰에서 <하늘이시어> 출연 당시 작품을 촬영하는 하루하루가 나에겐 테스트였고 고비를 넘기느라 우울증까지 걸렸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심지어 주변에서 자신의 연기에 관해 우려의 목소리를 건네는 이들이 많아 항상 언제 잘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2021년에는 ‘지금 헤어지는중입니다’에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해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차기작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이지만 현재는 모습을 보기 어려운건 사실인데요. 아쉬우면서 보고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안타까운 마음보다는 그들의 행복을 위한 선택을 더욱 존중해주는 마음으로 그들을 응원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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