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들은 종종 베드신이 포함된 작품을 촬영하게 되는데요. 여성배우의 노출은 언제나 많은 대중에게 관심을 받게 됩니다. 그만큼 부담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이 많은데요. 현장에서 감독과 촬영스태프 그리고 상대 배우의 배려가 더욱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서지혜가 베드신을 찍은 뒤 상대 남자 연기자의 태도를 지적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상대는 바로 중년 배우인 정보석이었는데요. 과거 드라마 ‘신돈’에 출연했던 서지혜는 정보석과 베드신을 찍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서지혜는 22살 정보석은 44살로 스무살이 넘는 나이차로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요.
서지혜는 이후 예능에 출연해 선배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났다고 언급하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어머니와 정보석은 한 살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역사를 그대로 재현하는 사극 드라마의 특성상 나이 차이가 심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을 것 같습니다.
서지혜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그날은 중국 현지 촬영이었는데 그날 일이 없던 스태프분들까지 수십 명이 몰려와 당황스러웠다“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다들 서지혜가 베드신을 찍는 날만을 기다렸다고 말했다는데요. 스태프들의 무리한 언행 때문에 충분히 불쾌할만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날 상대 배우인 정보석은 이런 스태프들을 저지하거나 말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그날 선배님이 굉장히 들떠보이셨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정보석은 베드신을 구경하러온 스태프들에게 “내가 언제 이렇게 어린애랑 배드신을 찍어보겠냐” 라며 자랑하듯이 말했다고 하는데요.
서지혜가 예능에서 대놓고 그의 태도를 저격하자 많은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보석은 이후 한 인터뷰에서 서지혜가 나온 방송을 본 뒤 그녀의 매니저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녀가 했던 말에 항의를 하면서 베드신은 서지혜가 더 좋아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당시 드라마 홍보차 함께 나온 배우 홍아름과도 키스신이 있었다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 다시 한번 논란이 되었습니다. 정보석과 홍아름의 나이 차는 무려 27살이었는데요.
정보석은 ”키스신 뿐만아니라 베드신도 기대하고 있다. 키스신을 찍는다면 프렌치 키스가 좋을 것 같아“라고 말했습니다. 정보석의 이러한 태도가 계속해서 논란이 되자 과거 그의 인터뷰가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베드신을 좋아한다. 돈을 벌면서 공식적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는데요. 리포터가 “함께 베드신을 촬영해보고 싶은 배우가 있냐”고 물어보자 “요즘 젊은 후배 배우들 중에서는 매력적인 사람들이 많다 또 걸그룹이랑도 해보고싶다”라고 대답했는데요.
정보석의 이러한 말들은 아무리 과거에 했던 인터뷰라고 해도 여성 연기자들이 들었을 때 충분히 기분이 나빴을 것 같습니다. 본업인 드라마 촬영 외에도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배우 서지혜 또한 새로운 드라마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중이라고 하니 앞으로 곧 스크린에서 보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성 연기자들에게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베드신 촬영에는 감독과 상대 배우의 케어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촬영하면서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상대방을 잘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 잡힌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