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너가 우리 동생이랑 결혼을 한다고?” 16년간 알고지낸 톱스타 선배 남자 배우 여동생과 결혼하여 애매한 사이가 된 연예인

배우 이승효가 4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는데요. 특히 예비 신부가 배우 정태우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승효와 정태우는 지난 2006년 드라마 ‘대조영’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무려 16년 넘게 친분을 쌓아왔으며, 가족과도 왕래할 정도로 가족같이 친한 친구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찐친의 케미를 자랑했는데요.

정태우는 이승효가 자신의 여동생과 결혼하면서 족보가 꼬여 난감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이승효가 정태우보다 형인데 그의 여동생과 결혼하게 되면서 서열이 바뀌어 버린 건데요.

이승효는 “제가 혜리하고 결혼하면서 태우가 제 형님이 됐다”고 말하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승효는 한 인터뷰에서 “아내와 사귀자마자 결혼식 날을 잡게 됐다”라며 말하면서 조금 성급한 결혼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살림을 알뜰하게 하는 친구다.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고 정도 많다. 그런 모습이 좋았다. 가족들과도 다 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결혼 생각이 들었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결혼식은 어버이날인 5월 8일로 이에 정태우는 본인 SNS에 “승효♥혜리 wedding” 이라며 “너희 결혼기념일 진짜 까먹진 않겠다 ㅋㅋ 나도 까먹을 수가 없어..어버이날”이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태우의 여동생과 배우 이승효가 진지한 얼굴로 함께 입장을 하고 있으며 특히 또 다른 사진은 신부 대기실 사진으로 정태우의 여동생 옆으로 오른쪽엔 정태우, 왼쪽엔 최수종이 앉아 있어 마치 애처가들 모임처럼 찍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좋은징조같다. 그들처럼 이승효도 애처가의 길을 걸을듯” 등의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냈는데요.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두사람의 결혼 후에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승효의 아내이자 정태우의 동생 정혜리는 임신을 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정태우 부부는 좋은 조언들을 해주면서 정말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다소 어색해 질법도 하지만 그들의 우정이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정태우는 최수종에 이어 애처가로 소문났으며 아내에게 잘한다는 사실은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상태인데요. 두 사람 모두 행복한 가정이 계속되길 바라겠으며, 두 사람의 연기를 브라운관에서도 다시 볼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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