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식품 회사 부사장인 아버지와 연극계 스타인 어머니(김화영) 사이에 태어나 어린시절 부터 여자는 무조건 예뻐야 한다라는 소신하에 길러진 이 아이는 훗날 우리에게 친숙한 대스타 배두나로 성장하여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요.
십대 시절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드라마 <학교>, 영화 <링>을 통해 드라마,영화계의 기대주로 성장해 이제는 할리우드에 진출한 명실상부한 월드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최근 상영 중인 영화 <다음 소희>에 형사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녀는 차기작으로 <다음 소희>를 고른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나는 아이들과 관련한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다. 그들은 우리 성인들과 달리 자기 목소리를 쉽게 내지 못하는 존재들이다. 나는 우리 사회속의 아이들도 분명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본인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극 중 힙합댄스를 취미로 취는 역활로 나오는데 그녀는 해당 장면을 해내기 위해 1달을 넘게 연습했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이 기본적으로 춤을 잘 춰서 너무 부끄러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춤을 출때 “나는 힙합전사다” 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녀는 소희를 연기하며 “나보다 젊은 사람들이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만약 내가 겪은 시행착오가 있다면 그들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그녀는 초반부터 지금가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춘스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데요. 또한 영화계와 드라마를 지탱하는 든든한 존재로 거듭되었습니다. 차세대 청춘스타인 이지은, 김시은과 호흡을 맞춘 적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 배두나는 한국 영화의 미래가 정말 밝다고 그들로 인해 배웠다고 합니다. 배두나가 그들의 나이였을땐 맨날 울고 헤맨적이 많았는데, 그들은 처음 온 촬영장에서 거의 그렇지 않고 당차게 있어줘서 너무 뿌듯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연기를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어서 한국 영화는 더 잘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보호해 주고 싶은 친구들이다.” 라고 말하면서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두나는 본인의 필모그래피에 대해 “열심히 살았다고 본다. 나는 사실 성공하고 싶다라는 그런 느낌보다는 내 필모를 하나하나 아름답게 바꿔나가고 후대에 남겨도 후회하지 않은 작품을 남겼다는 뿌듯함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바라봐 주는 작품으로 남겼으면 좋겠으며, 어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붕 떠서 구름 위로 날아가지 않는 필모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항상 좋은 작품으로 모습을 비추는 배두나의 앞으로의 연기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