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의 키는 148cm로 대한민국 최단신 개그맨입니다. 174cm의 장신인 장도연과 26cm 차이로 단신 소재를 이용한 개그 코너에 많이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작은 체구에 비해 상당한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두박근과 승모근의 근육이 뛰어나며 코빅에서 징맨을 제외한 모든 남자들을 허벅지 시름으로 이겼다고 합니다. 실제로 헨리는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에게 지기도 하면서 탄탄한 근육을 보유하고 있다는걸 보여줬습니다.
박나래의 원래 꿈은 개그맨이 아닌 배우였다고 하는데요. 상명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으로 주위에서 개그맨 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으나 연기 오디션을 100회 이상 봤을 만큼 배우의 꿈이 컸습니다.
그러다 대학 시절 개그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개그맨의 꿈이 생겼고 동아리에 들어간 이유는 남자 선배들이 잘생겼기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2006년 단 한 번의 개그맨 시험으로 KBS 21기 공채 개그맨이 되었습니다.
박나래는 개그맨실에 처음 들어갔을 때 ‘신봉선 뒤를 잇는 사람이 들어왔다’ ‘올해의 얼굴은 너구나’라며 주목을 받았고 봉숭아 학당에서 귀신 문장으로 데뷔했으나 아이들이 무서워한다는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고 두 달 만에 하차한 바 있습니다.
개그맨 데뷔 후 박나래는 10년간의 무명생활을 겪었는데요. 동료들에게 ‘너 정말 부담스러워 얼굴 들고 다니지마’ ‘너 연기 진짜 못한다’는 말을 들으며 깊은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컵라면과 삼각김밥만으로 끼니를 때우는 생활고를 겪었으며 ‘개그맨 어머니들이 뽑은 가장 걱정되는 개그맨’ 1위가 박나래였습니다. 이유는 첫 번째 객사할까봐, 두 번째는 알코올 중독이여서라고 합니다.
그녀는 비호감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선택했습니다. 얼굴 부위 중 코 부위만 유일한 자연산이라고 밝혔으며 “사실 안면 윤곽 돌려 깎기를 했다. 사과 깎듯이 돌릴 수 있는 곳은 다 돌려 깎아봤다.”고 밝혔는데요.
“의사 말로는 마지노선이 여기까지라고 하더라 수술대에 더 누우면 관에 들어간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가장 잘한 일로 앞트임 복원 수술을 꼽기도 했습니다. 한편, 박나래와 장도연은 절친인데요.
장도연과 박나래는 나이는 같으나 장도연이 1년 후배라 장도연은 ’나래 선배‘, 박나래는 ‘도연 후배’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개콘 시절부터 가장 친하면서 호흡이 잘 맞는 동료였기에 후배들은 ‘나홀로집에’ 도둑 둘과 흡사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는 지상렬 신동엽과 같이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주당으로 유명합니다. 유재석이 나래에게 술 끊으라고 조언한 적이 있을 정도로 주변인들 증언에 따르면 화려한 주사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본인이 밝히길 “소주 한 병 반까지는 젠틀하고 두 병부터는 술이 본인을 마신다”고 밝혔으며 신동엽은 박나래와 함께하는 술자리에서 박나래의 과도한 섹드립으로 인해 ”나는 너 정도로 쓰레기는 아니야“라고 말했습니다.
런닝맨 팀 회식 자리에 참가해 만취한 박나래는 괜찮냐고 걱정하는 이광수에게 중지손가락을 날렸으며 다음날 이광수에게 사과 문자를 보냈으나 “다 필요 없고 내용증명이 갈거니까 법원에서 만나자”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는 본인 집에서 ‘나래바’라는 이름으로 주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들어간 사람은 있지만 나온 사람은 없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으로 ‘두 발로 들어가 네 발로 기어나오는 곳이다’ ‘나래바에서 실종된 사람도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며 나래바의 운영 방침은 ‘한 사람을 골로 보내거나 두 사람을 좋은 곳으로 보내거나’라고 합니다.
이웃 주민은 밤에 젊은 남녀들이 들락거리는 것을 보고 불법 유흥주점으로 오해해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한 박나래의 개그 주특기는 분장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분장을 하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또한, 박나래는 여성 코미디언으로서 세 번째 대상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며 수많은 별명과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그녀를 향한 논란도 많았지만 잘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앞으로는 그녀가 사랑만 받는 개그우먼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