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상하차, 군고구마 판매 등 안해본게 없어요” 과거 궁핍한 삶을 살아온 가수가 유명세를 얻자마자 남몰래 기부 하고 있는 충격적인 이유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이자 ‘임히어로’ ‘포스트 나훈아’ 등으로 불리는 임영웅 그의 이름인 영웅은 영화 ‘영웅본색’을 좋아했던 그의 아버지가 ‘세상을 구하는 영웅’, ‘우리의 영웅’이라는 뜻을 담아 직접 지어준 이름이라고 합니다.

임영웅은 축구를 배운 적이 있는데 유년기 때부터 하고 싶은 것이 많아 이것저것 전부 배워봤던 임영웅 그러던 중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 축구 학원에 등록했는데 당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친구가 너무 많아 자신에게 재능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이후 1년 만에 축구를 때려치운 뒤 태권도를 배웠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임영웅은 얼굴에 꽤나 큰 흉터를 가지고 있는데요. 초등학교 4학년 때 스케이트를 타고 놀고 있던 중 벽에 붙어있던 깡통에 얼굴에 부딪혀 볼을 30번 정도 꿰맸다고 합니다.

이때 생긴 흉터로 인해 남들처럼 웃는 게 부자연스럽다고 하는데 사고 당시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집안이 매우 힘들었던지라 어머니가 흉터를 제대로 지워주지 못한 것을 자책하신다고 합니다.

한편, 임영웅은 야자를 빼기 위해 실용음악을 배웠다고 밝혔는데요. 운동과 몸 쓰는 일이라면 뭐든 다 좋았지만 공부만큼은 흥미가 생기지 않아 공부와 벽을 쌓고 살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야자를 어떻게 뺄까’ 고민하던 중 보컬 학원에 다니겠다던 친구의 말에 혹해 덩달아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가볍게 시작했던 노래가 어느새 자신의 진로가 되었는데요.

이후 경복대학교 보컬과로 진학해 친구들과 함께 버스킹을 하고 다니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전했습니다. 그런 임영웅은 원래 발라드 가수가 되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보컬팀으로 활동하며 여러 대회에 참가했었지만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임영웅은 결국 대학교 졸업까지 별다른 성과를 이뤄내지 못해 편의점이나 공사판에서 알바를 뛰며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함께 일하고 있던 이모들과 쉬는 시간에 트로트를 부르며 놀고 있었는데요.

그때 그의 재능을 알아본 이모들이 “발라드 말고 트로트로 해보는 건 어떠냐”라며 제안해 트로트 가요제에 참가하게 되었던 임영웅은 그 결과 고향에서 열린 ‘포천 시민 가요제’와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때 자신의 길이 트로트라는 걸 깨달아 발라드 가수의 꿈을 잠시 접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임영웅은 특이하게 군고구마 장사를 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2016년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지만 이때도 주목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궁핍한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투잡을 뛰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행사가 있는 날을 제외하곤 택배 상하차 알바를 하거나 작은 화로를 끌고 다니며 군고구마를 팔았었는데 하루는 지하철역 근처에서 고구마를 판 적이 있는데 나무로 직접 고구마를 굽다가 자리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그렇게 힘겹게 가수 생활을 이어오던 그는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하며 본격적으로 꽃길을 걷기 시작했는데요. ‘아침마당’에서 섭외가 들어와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던 이후 2020년에 ‘미스트트롯’을 참가하며 그간 갈고 닦아온 노래 실력과 준수한 외모로 전국에 있는 누나 팬들의 마음을 녹인 것입니다.

그는 그렇게 순식간에 우승 후보로 꼽히게 되었고 결승전 무대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18번곡인 ‘배신자’를 불러 결국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뒤 이때 우승 상품으로 받은 수제화 200켤레를 모든 출연자들에게 선물했다고 합니다.

또한, 임영웅은 꾸준한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요. 생애 처음 받은 광고비 전액을 기부하는 등 유명세를 얻자마자 활발하게 기부를 하기 시작했던 임영웅은 소외계층 아동이나 산불 피해 복구 심지어는 자신의 생일 때마다 억 단위의 기부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그의 행보를 응원하고자 임영웅의 팬클럽인 ‘영웅시대’의 회원들 또한 모금을 통해 기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가수의 그 팬이라고들 하는데요. 좋은 노래는 물론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는 임영웅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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