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의외네 거침 없는 입담으로 웃기기만 한 줄 알았더니” 걸그룹 멤버 왕따설 앞에서도 소신 있는 발언한 주변 사람들 따뜻하게 잘 챙기는 유명 남자 연예인의 정체

최근 각종 CF 방송에 출연해 물오른 입담을 자랑하고 있는 방송인 황광희 씨 남 눈치 보지 않고 날리는 시원한 화법으로 그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황광희 씨는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따뜻하게 챙기는 세심함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성격 때문인지 황광희 씨가 직접 나선 상황도 있었다고 합니다. 과거 한 멤버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게 되면서 불화설에 휩싸였던 그룹이 있습니다.

바로 시크릿인데요. 시크릿의 불화설은 가벼운 사건과 발언들이 발단이 돼 시작되어 2015년 같은 멤버 정하나 씨가 한선화 씨에 대해 “한선화는 술을 마시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라고 폭로했는데요.

한선화 씨는 SNS에 “3년 전 한 두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이 있는데,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불화설이 터지자 팀의 리더였던 전효성 씨는 직접 나서 한선화 씨의 등을 밀었을 정도로 친한 사이라며 수습에 나섰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선화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정했습니다.

사실 당시만 해도 한선화 씨의 행동이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며 ‘SNS가 인생의 낭비인 이유’라고 신랄한 비판을 받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며 일부 누리꾼들은 오히려 한선화 씨의 말을 동의 없이 전한 정하나 씨가 발단이 된 것 같다며 한선화 씨가 따돌림 당한 정황을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네 명의 당사자들만이 사실관계를 알겠지만, 이와 별개로 한선화 씨는 데뷔 초 방송에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때 한선화 씨를 방송에서 유달리 챙긴 이가 있었으니 바로 함께 가상 부부 생활을 하던 황광희 씨였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황광희 씨가 카메라 뒤에서 한선화 씨를 챙겨 부럽다”고 이야기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황광희 씨는 한선화 씨를 배려해서 인지 시크릿 멤버들과 함께 할 때도 다른 멤버들을 디스하거나 깎아내리는 것보단 오히려 한선화 씨와 멤버들 모두 칭찬하며 자존감을 지켜준 것입니다.

팬들 역시 가상 결혼 생활을 정리하며 눈물까지 흘린 두 사람에게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진심인 것 같다며 유독 감동적이란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후 황광희 씨는 전효성 씨, 모델 강승현 씨와 함께 MC를 맡게 된 자리에서 뜬금없이 “두 사람이 기싸움을 할까 걱정됐다”며 선입견이 있었다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던져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또 한선화 씨가 촬영 당시 그에게 받았던 부츠를 현재까지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두 사람이 데뷔 초 연예계에서 얼마나 서로 의지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또한, 황광희 씨와 같은 멤버였던 임시완 씨는 과거 그룹 티아라의 불화설이 떠돌 때에도 소신을 밝힌 바 있는데요. 두 사람은 왕따 사건에 대해 “동료 가수로서 좋지 않은 일이 있다는 게 기분이 안 좋다. 좋게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는데요.

특히 황광희 씨는 “남자 9명이 있다. 보면 말싸움을 할 때도 있다. 그런데 싸움이 나면 확실히 푸는 게 중요하다”라며 아이돌 그룹에게 갈등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예능 방송에서도 그의 거침없는 발언 속에서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너무 방송에서만 보여지는 이미지로 그를 비난하는 일이 없길 바라며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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