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까지 있는데 다른 남자와 해외여행까지…” 예쁜 외모로 주목 받았지만 돈에 눈이 멀어 아이와 남편 버리고 불륜을 저질러버린 한국 연예계 역사상 최악의 불륜녀

한국 연예계에서 불륜녀로 불리는 연예인 3명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조인성, 이수혁, 이정재 등 잘생기고 피지컬 좋은 남자 배우들과 공개 연애를 즐기며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던 배우 김민희입니다.

김민희는 2016년 영화 ‘아가씨’를 통해 마침내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최고의 커리어를 달성했을 무렵 영화감독 홍상수와의 불륜 사실을 만천하에 공개해 모두를 큰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단순 불륜에서 그쳤다면 7년이 지난 지금까지 두 사람의 관계가 두고두고 회자되진 않았을 텐데요. 김민희와 홍상수는 대중에게 관계가 알려지기 전부터 영화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놓고 불륜 행각을 해왔습니다.

게다가 소식을 들은 홍상수의 아내와 딸이 김민희를 찾아갔을 때 “그럼 남편 관리 좀 잘하시지 그랬어요”라며 미안한 기색은 하나도 없는 뻔뻔한 모습으로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불륜 사실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었고 불륜을 자랑스럽게 과시하며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함께 작품을 찍은 해외 영화제에 함께 참석하는 것은 물론 보란 듯 유동인구 많은 쇼핑몰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면 현재까지도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영화 ‘신세계’에서 이정재의 아내 역으로 출연하며 짧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박로사입니다. 신세계 같은 대형 히트작에 출연했다면 이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됐을 텐데요.

최근 그녀의 근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최악의 불륜 사건에 이름을 올린 뒤 연예계에서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인데요.박로사는 남편과 아이가 있는 상황에서 코스닥 상장사 대표 A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기 시작한 것입니다.

A 씨로부터 VIP신용카드를 받아 펑펑 쓰고 다니고 포르쉐 파나메라를 선물 받는 등 불륜에 눈이 멀어 아이들과 남편을 내팽개친 채 불륜남과 두세 차례 해외여행까지 다녀왔다고 합니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남편은 그래도 박로사를 많이 사랑했는지 불륜남 A 씨를 찾아가 아내와 더는 만나지 말 것을 경고하는 한편, 박로사에게도 다시는 A 씨와 연락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것으로 두 사람의 불륜을 눈감아 주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박로사와 A 씨의 약속은 허울뿐인 거짓말이었습니다. 박로사는 급기야 어린 두 자녀를 버리며 가출 감행에 이어 남편에게 뻔뻔하게도 먼저 이혼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박로사는 작품보다 불륜으로 더 유명한 여배우에 등극했고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조금은 낯선 이름의 배우 금채은입니다. 금채은은 남녀 간의 연애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 재연 배우로 출연하며 나름의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을 얻기도 전에 활동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금채은이 14살 연상의 이종사촌 형부 그러니까 사촌 언니의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이 기사화됐기 때문인데요. 금채은과 사촌언니의 남편 B 씨의 은밀한 만남이 시작된 건 사촌언니가 금채은에게 남편이 운영하는 병원 업무를 제안하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직감적으로 금채은과의 관계를 의심한 사촌언니는 곧장 금채은에게 병원에 출근하지 말 것을 부탁했지만, 뻔뻔하게도 계속 병원 출근을 지속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병원이 있는 강원도의 오피스텔까지 얻어 동거를 시도하는 등 보란 듯이 부적절한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이렇게 불륜 남녀 두 사람이 히히덕대는 동안 사촌언니는 홀로 발달장애 아들을 케어하느라 제대로 된 대처도 못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형부 수입이 매우 큰 사실을 확인하고 막장 드라마 스토리 같은 계획을 세운 것 같다는 입장이었는데요.

금채은은 결국 법원으로부터 3000만 원 위자료 청구 판결을 받고 마침내 불륜 행각이 사실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금채은은 사촌 언니를 배신한 것도 모자라 한 가정을 풍비박산을 내며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이상 아마 평생 불륜녀라는 꼬리표를 안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