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생기는게 두렵다…” 10년째 열애중인 배우가 결혼을 하지 않고 있는 충격적인 진짜 이유

배우 구교환이 인기를 얻으며 그와 10년째 열애중인 여자친구인 감독 이옥섭과의 관계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감독 이옥섭이 결혼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23년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에 이옥섭이 출연했는데요. 장항준 감독은 그녀에게 “이번에 구교환 씨는 이나영 씨랑 작품을 찍더라”라며 그녀가 10년 째 열애중인 구교환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그녀는 구교환과의 첫만남을 떠오리며 “같은 학교를 나왔다. 딱 10년 전에 만났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예대 영화과 동문으로 함께 졸업작품을 하며 싸우다가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장항준 감독은 “나는 1년 연애하고 결혼했다. 결혼하면 재밌는 것들이 많아지는데”라고 말하면서 그녀에게 “두 사람이 결혼 할 마음은 없으신 것 같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는데요.

이에 이옥섭 감독은 “잘 모르겠다. 아기는 무서운 게, 소중한 게 생기는 거라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성애가 다 있는 게 아니니까”라고 솔직한 소신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5살 차이가 나는 커플로 구교환은 2006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한 후 2008년 단편영화 ‘아이들’에 출연한 후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입니다.

특히 2017년 독립 영화 ‘꿈의 제인’에 출연하여 트렌스젠더를 연기하며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바 있으며, 부일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연인 이옥섭의 작품인 ‘메기’에도 출연한 바 있는데요. 영화 ‘반도’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많은 인기를 얻었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구교환과 이옥섭은 주로 독립 영화를 함께 작업하며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두 사람이 공동 창작을 할 때는 ‘2x9HD’라는 이름을 사용하는데 2는 이옥섭 9는 구교환을 뜻한다고 합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옥섭 감독은 장항준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으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옥섭 감독은 “장항준 감독이 매일 따님과 산책한다고 하더라 하루도 안빠지는게 멋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구교환 선배한테 ‘내 이상형이다’라고 말했는데 그때부터 선배가 ‘장항준 감독님이 내 롤모델’이라고 하더라”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말을 들은 장항준 감독도 “구교환 씨가 나와 처음 만났을 때 ‘제 롤모델이십니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럴리가 없는데’ 했다”며 그와 첫만남에 대해 회상헸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은 없지만 서로에게 좋은 영향들을 주면서 잘 만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두 사람이 방송에 함께 나와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잘어울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도 두 사람의 사랑이 변치않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