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호감일 것 같았던 국민 여가수 이효리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습니다. 시작은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 중 엄정화에게 한 무례한 말 때문이었는데요. 나이가 지긋한 행인이 그녀에게 결혼할 사람을 소개시켜 달라고 했습니다.
이후 이효리가 미혼인 엄정화를 보고 결혼하라는 식으로 등을 떠민 거였는데요. 크게 당황한 엄정화는 그저 웃으며 넘어가 주었습니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이효리가 오지랖이 심하다’ ‘무례했다’ ‘재미도 없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외에도 이 프로그램에서 선배들에게 본인보다 인기 없으면 아주 엄마 프레임 씌우며 농담이랍시고 무례를 범하는 발언이 많았는데요. 그런데 여태까지 쿨하고 솔직히 미워할 수 없는 이미지여서 그렇지 터질 게 터졌습니다.
예전부터 문제가 많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알고 보면 이미지 메이킹의 달인이라고 합니다. 라이브 중 보아의 머리끄댕이를 잡은 적이 있습니다. 웃는 보아가 기분 나빴던지 머리끄댕이를 잡아 끌더니 젊은 것들이라고 비하했는데요.
보아는 학창 시절 당했던 일이라고 완곡하게 표현했는데 이효리는 이에 한 번 더 머리끄댕이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센터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심지어 이날 보아의 머리통을 식탁에 눌러 댔습니다.
보아가 이건 폭력이라고 ‘나한테 오늘 왜 그런거냐’고 까지 말했는데요. 보아를 타겟으로 가슴 B컵 미만 접으라며 승부심을 뽐내는 한편, 희롱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가슴 집착은 이때뿐만이 아닙니다.
이효리는 후배이자 자신이 프로듀싱한 스피카 멤버 한 명의 가슴을 카메라 앞에서 평가해댔는데요. 몸매에 자신 없다는 멤버에게는 가슴이 작다고 말하면서도 굳이 가슴이 보이는 옷을 입혀버렸습니다.
이런 일진 행동들은 사실 다 이유가 있는데요. 그 시절에도 유명했던 이효리는 놀아서 전학을 여러 번 당했다고 스스로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요즘 연예인이면 학폭 때문에 활동도 못할 정도라는 말도 있는데요.
핑클 활동 때도 멤버들을 힘들게 하기로 유명했습니다. 활동기에 밤새 술 먹고 놀다 방송에 술 안 깬 모습이 그대로 나가기도 했고 성유리에게 ‘앞뒤가 똑같다’며 비하 발언을 시도 때도 없이 해댔습니다.
혼자서 방송 스케줄을 째고 술을 먹었다고도 합니다. 독실하고 조용한 성격인 멤버들에 비해 술과 남자로 스트레스를 풀었다는 이효리라서 멤버들이 힘들었다는데요. 그런 이효리는 자기가 따였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핑클이 해체한 이후 다 같이 만난 방송에서도 ‘이진 옷에서 냄새 난다’ ’성유리 가슴 작다‘ 등 멤버 비하 멘트를 멈추지 못했습니다. 매니저 결혼식에서는 부모님 돌아가신 걸 아웃팅하며 신부에게 “내 남자가 뺏기는 기분”이라고 말해 갑분싸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효리의 갑질에 주위 사람들이 모두 떠나갔다고 합니다. 남편 이상순에 대한 TMI도 도를 넘고 있다는 반응이 많은데요. 방송 나올 때마다 ‘이상순과 에로틱한 느낌이 사라졌다’ ‘부부관계를 안 한다’는 말을 시시때때로 했습니다.
옆에 있던 출연자도 집에 있던 이상순도 티비 보던 시청자도 뻘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 이효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표절입니다. 누가 이효리고 누가 원작자인지 구분도 안 될 정도였는데요.
최근 다시 광고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말이 많습니다. 한참 정치병에 걸렸을 때 “상업 광고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때도 사실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거였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장난이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닜는 말을 좀 삼가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