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파도 계단만 나온다는 연예인이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 출연자 정준하입니다. 무한도전이 흥행했던 시기가 정준하가 방송으로 인기몰이를 한 시기인데요.
각종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공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인기에 반증하듯 안티팬과 인성 논란이 끊임없이 나온 연예인이기도 한데요.
그중 정준하를 꼬리표처럼 쫓아다니던 것은 지각이었습니다. 정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끊임없이 거론되어 왔는데 한두 번도 아니고 정신 차리고 안 할 법도 한데 정준하의 지각은 습관이었으며 상습적이었습니다.
MBC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종방연 당시 정준하는 원래 행사의 사회를 보기로 했었는데요. 하지만 그는 행사 시간보다 30분이나 지각했습니다.
이 때문에 MBC 김영기 PD가 종방연 초반에 사회를 맞는 황당한 연출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먹방 프로그램인 ‘식식한 소녀들’에선 추운 겨울날 모든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이 정준하가 오길 목이 빠져라 기다릴 정도였습니다.
그런 그가 가장 지각을 많이 한 프로그램은 당연 무한도전이었는데. 촬영장의 최고 기록인 한 시간 지각하는 것은 기본이었습니다. 출연진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매번 늦는 정준하를 보며 진절머리가 났을 것 같은데요.
최근 무한도전 종영 이후 유튜브나 TV를 통해 간간히 볼 수 있는데, 현재는 지각하는 습관을 고쳤길 바라며 파도파도 괴담이 아닌 파도파도 미담인 정준하로 기억되길 바라겠습니다.
배우 이본은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 캐스팅된 바 있는데요. 당시 기존 내용과는 다르게 이본은 드라마에서 불치병에 걸려 사망하는 것으로 처리됐고 빛의 속도로 하차하며 드라마에서 영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차 이유에 대해 여러 추측들이 난무했지만, 결국 이유가 밝혀지게 되었는데요. ‘그대 그리고 나’의 출연 당시 지각은 밥 먹듯이 저지르고 대선배들을 앞에 두고 대놓고 펑크를 내는 기행까지 저질렀다고 합니다.
당시 뉴스 기사에서는 이본, 제작진과 불화로 드라마 도중하차 등 연일 게재되었다고 하는데 당시 주목을 받지 못했기에 이본의 불명예 하차는 빠르게 잊혀졌다고 합니다.
이후 방송 활동이 아예 없어졌는데 지난 2011년 ‘컴백쇼 TOP10’을 통해 진행자로 얼굴을 비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본은 프로그램의 제작 발표회에서 무려 30분이나 지각하는 모습으로 ‘역시 개버릇 남 못 준다’는 격언을 몸소 증명해 주었습니다.
김희선은 눈에 띄는 외모와 연기로 최절정의 인기를 얻은 배우인데요. 하지만 최절정의 인기가 그녀를 망가트린 것일까요? 당시 김희선에게 딱 하나 없었던 것이 인성이었습니다.
당시 김희선이 출연한 드라마 ‘토마토’ 종방연이 있던 날 내놓으라 하는 대선배들은 물론 SBS사장까지 미리 종방연에 나와 기자들과 사람들을 맞이했는데 주연 배우인 김희선은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김희선은 드라마를 찍으며 지각하지 않은 날을 찾는 게 더 어렵다고 할 정도로 지각을 일삼았다고 하는데, 선후배 연기자들은 물론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완성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종방연 지각뿐만 아니라 ‘토마토’ 제작 발표회 당시에도 45분이나 지각해 기자들은 물론 참여한 스태프 및 출연진까지 기다리게 했다고 하니 습관성 지각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신인시절부터 녹화장 촬영장에 지각하는 건 기본 뻔뻔하고 당당한 태도에 누구라도 김희선에게 지적할 법도 하지만 당시 김희선의 인기에 눌려 방관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김희선 본인도 당시 SNS가 발달된 시대였다면 매장당했을 것이라며 본인도 스스로 고백했는데요. 그렇게 김희선도 나이를 먹어가며 과거에 철없던 모습이 사라지나 했었는데요.
2017년 tvN ‘예능 삼총사’에서 강호동은 김희선을 향해 “왜 매번 지각하냐? 게다가 제일 먼저 도착해도 가장 마지막에 나타나는 것이 스타병이다”라며 김희선을 향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멘트를 날렸는데 나이를 먹어도 그렇게 크게 변해 보이진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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