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지윤은 무대 위에 서고 싶다라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모진 풍파를 견디며 두 번이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끝끝내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한 인물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는 소속사와의 갈등과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심각하게 어두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지난 4월 SPK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대중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던 프로그램은 바로 지난 2020년 연말부터 2021년 3월까지 방영되었던 ‘미스트롯2’였습니다. 그녀는 마치 아이돌처럼 어여쁜 외모와 구성진 노래 실력을 뽐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리고 결과 그녀는 최종 2위 ‘선’이라는 놀라운 결실을 맺으며 차세대 트롯 퀸의 등장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후 그녀는 뮤지컬 ‘서편제’에 주연으로 발탁되었습니다.
또한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도 까메오로 출연하여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 실력까지 뽑낸 바 있습니다. 외에도 유명 브랜드의 광고를 연달아 촬영했던 것은 물론 2022년에는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대상에서 대중음악 부분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그런데 이 무렵 그녀의 인생에는 다시 한번 갑작스러운 위기가 닥치게 됩니다. 바로 소속사와의 심각한 갈등이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월 18일 기자 출신의 모 유튜버는 홍지윤 씨와의 단독 인터뷰 영상을 업로드 했는데요.
해당 영상을 보면 그간 홍지윤 씨가 소속사와의 문제로 인해 그동안 얼마나 극심한 마음고생을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간 대중에게 알려져 있던 것과는 달리 활동 중단 역시도 일부분은 그녀의 선택이 아닌 소속사의 일방적인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처음 소속사 측에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다름 아닌 신뢰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소속사 대표 김모 씨는 과거 그녀의 팬덤이 직접 모아 전달한 수백만 원의 금액을 회사 이름으로 기부하여 이슈를 빚은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홍지윤 씨의 팬클럽 회장이 이 문제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팬카페에 게시글 지속적으로 업로드하자 결국 김모 씨는 해당 팬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소속사를 향한 신뢰가 완전히 깨져버렸다는 홍지윤씨는 결국 실망스러운 마음을 견디지 못하고 회사에 가처분 신청까지 내게 된 것 입니다.
이후 그녀의 친동생인 가수 홍주현 씨 역시도 언니를 따라 효력 정지 신청을 하며 현재는 두 자매가 모두 소속사와의 지난한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네티즌들 또한 두 자매의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공방은 날이 갈수록 심각하게 번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자 출신 유튜버와의 영상 속에서 오랜만에 다시 목소리를 들려준 홍지윤 씨가 말한 내용은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홍지윤 씨가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사실 그녀는 대표 김 모 씨의 팬 고소 사건 이전에도 소속사와 크고 작은 갈등을 계속해서 겪고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회사와 소통이 잘 되지 않았던 탓에 활동 중간중간 개인적인 문제도 빈번하게 발생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녀의 동생인 홍주현 씨는 회사 측에서 단순히 앨범만 발매한 뒤 홍보 활동을 거의 해주지 않은 탓에 가수로서의 활동에도 회의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문제가 점점 커지며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었던 그녀는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과거 간신히 나아졌던 우울증이 재발하는 고통까지 겪어야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그녀의 팬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문제는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인해 그녀의 활동이 점점 뜸해지며 앞으로 가수로서의 생명에도 위기가 닥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또 다른 참가자 마리아도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거의 모든 활동이 막히며 현재는 사람들의 관심과 기억에서도 사라져버린 상황인 점에서 홍지윤 씨의 팬들은 더욱 걱정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부디 한시라도 빠르게 그녀가 소속사와의 분쟁을 이겨내고 ‘화요일 밤이 좋아’에 복귀하여 홍지윤 씨가 대중의 관심에서 잊혀지지 않길 진심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