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자리에 선 연예인들은 수많은 카메라와 시선들 앞에 둘러싸이게 되는데요. 대중들의 시선을 의식한 연예인들은 헤어와 메이크업 자세 하나하나에도 신경 써야 할 게 많습니다.
작은 실수 하나에도 다수의 비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여러 배우들이 함께 만드는 작품에서 한 배우라도 논란이 되면 작품의 흥행에 타격을 입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번 배우 김유정의 어떤 행동이 논란이 되어 함께 작품에 임했던 차태현에게까지 피해를 줬다며 비난받은 적이 있기도 합니다. 2016년 차태현과 김유정은 서현진, 성동일 등과 함께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에 출연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영화가 개봉하기 전 배우와 감독이 함께 영화를 소개하는 무대 인사 자리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감독이 영화를 설명하고 있을 때 다른 배우들은 모두 박수를 치며 호응하거나 감독의 말을 경청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유정은 짝다리를 짚으며 한참 동안 손톱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김유정의 태도 논란까지 불거졌는데요. 거기서 그치지 않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저런 태도는 인성에도 문제 있는 것 아니냐며 인성 논란까지 터졌습니다.
당시 무대 인사는 영화가 개봉하기 2주일 전에 치러진 것이었는데요. 주연 배우의 인성 논란이 터지자 영화를 보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영화 관계자들 전체가 피해를 입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또 다른 주연 배우인 차태현에게도 당연히 피해가 갈 수밖에 없었는데요. 때문에 김유정이 차태현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며칠 후 차태현이 이러한 상황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김유정의 태도 논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잠깐 짝다리 짚은 것을 캐치해서 올린 것 같고, 유정이가 상처받을까봐 걱정된다. 그러고 보면 자세는 내가 더 안 좋았던 것 같다”고 말하며 김유정을 감싸주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그러나 차태현은 김유정이 인터뷰를 취소한 것은 프로답지 못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김유정의 태도 논란이 일어났던 날 그녀의 인터뷰 약속이 잡혀 있었습니다.
김유정은 영화 관련 인터뷰를 이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인터뷰를 취소하게 된 것이었는데요. 갑작스러운 논란에 그녀는 스트레스성 쇼크로 입원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김유정은 ‘저의 태도에서 비롯된 논란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은 약 30초 정도의 짧은 영상이었는데요.
김유정이 무대 인사가 끝나고 인사하는 장면에서는 90도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어서 오히려 예의 바른 태도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녀가 당시 영화에 출연했을 때 나이는 18살로 아직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을 때였는데요.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되는 무대 인사 중 아주 잠깐 동안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고 비난을 하는 것이 너무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직 성인도 되지 않은 배우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많아지며 논란은 조금씩 잠잠해졌습니다.
최근 그런 김유정은 어느새 아역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베테랑 연기자가 되기 위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녀가 지난 논란에 대한 상처를 뒤로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활동 보여주길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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