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는 한때 불법적인 행동을 저질러 사회 대체적으로 물의를 빚은 적도 있으나 오히려 후배 연예인들에게는 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아낌없는 배려와 베품을 나눈다고 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내 사람에게만큼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베풀며 살고 있다는 김준호 씨지만요. 의아하게도 최근 그의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김준호 씨와 그의 여자친구 김지민 씨와의 결혼을 반대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한민국 연예계 대표적인 호감 연예인 김준호 씨 그러나 알고 보면 그는 생각보다 논란을 많이 만들었던 인물 중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우선 널리 알려진 그의 불법 도박 사건이 있는데요.
그는 당시 한창 흥행 중이던 KBS ‘개그콘서트’에서 하차를 할 정도로 큰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외에도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 사건, 1박2일 내기골프 의혹 논란 등 수많은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풍파를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김준호 씨가 대중의 사랑을 넘치도록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얼핏 바보 같을 정도로 착해 빠진 그의 일상 속 모습 때문입니다. 평소 후배 코미디언들 사이에서 개그맨과 아버지의 합성어인 ‘개버지’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출연료 전부를 후배에게 주는가 하면 이후에도 그는 사정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용돈을 줄 정도로 주변인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그는 전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서도 그저 주기만 하며 헌신과 희생을 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런 김준호 씨가 정말 선배로서도 남자로서도 나무랄데가 없을 정도로 멋진 사람인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현재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김지민 씨를 만류하며 김준호와 연애는 괜찮지만 결혼까지는 안된다라는 말까지 하고 있는 걸까요
사실 많은 이들이 김지민 씨를 설득하며 김준호 씨와의 결혼을 말리는 것도 이해되지 않는 일은 아닙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가 무려 9살이나 나는데다가 김지민 씨가 싱글인 것에 비해 김준호 씨는 이미 이혼 경험이 있는 돌싱남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대중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말리는 데에는 이것보다 더 큰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김준호 씨의 경솔한 행동 때문입니다. 골프를 좋아한다는 김준호 씨 이 때문인지 김준호 씨는 김지민 씨에게 거짓말까지 해가며 지인들과 골프를 치러 다녀올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김준호 씨가 SBS ‘돌싱포맨’에서 직접 언급한 바에 따르면 한 번은 김준호 씨가 탁재훈 씨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밤이 되자 김지민 씨에게는 전화를 걸어 “나 이제 잘게”라는 거짓말까지 쳐놓고 실제로는 탁재훈 씨와 밤늦게 골프까지 치고 왔다고 합니다.
결국 김지민 씨는 김준호 씨가 거짓말을 쳤다는 사실에 머리 끝까지 화가 났고 그런 그녀를 달래기 위해 김준호 씨는 직접 김지민 씨가 사는 강원도 동해까지 가 싹싹 빌어야 했다고 합니다.
김준호 씨의 경솔한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한 방송에서 김지민 씨가 김준호 씨와 허경환 씨 등 출연진과 함께 바다 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김준호 씨는 김지민 씨와 상의 없이 얇은 흰색 티셔츠를 입은 그녀를 바닷물에 빠트리고야 말았습니다.
당황스러워하던 김지민 씨에게 곁에 있던 허경환 씨가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며 사건이 무마되기는 했지만, 이 일로 김준호 씨는 ‘사고는 현 남친이 뒷수습은 전 썸남이 나이도 많고 눈치도 없네’ 등등의 비판성 댓글로 뭇매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런 그의 모습에 평소 김지민 씨를 후배로서 아낀다고 밝혀온 박미선 씨는 “준호는 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과연 결혼해서 남편으로서는 어떨까 상상해보면 조금 걱정이 된다. 만난다고 해서 결혼까지 이어지리란 법은 없으니 떠밀려 결혼하지 마라 니가 아깝다.”라며 냉정한 조언을 해준 적도 있었습니다.
9살 많은 돌싱남에 과거 몇 번의 논란도 있었고 거기다 아직까지도 철이 없어 보이는 김준호 씨를 보면서 아마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걱정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해보이기까지 하는데요. 김준호 씨가 조금 더 김지민 씨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그녀도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