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 결혼한 이들 중 전 부인의 비밀을 혼자 간직한 채 이혼한 남자연예인 3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는 배우 허준호입니다.
배우 허준호는 배우 이하얀과 9살이라는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1년여간의 만남을 해오다가 1997년에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배우 부부로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하지만 현실은 달랐던 것인지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양한 현실문제가 작용하긴 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결정적으로 작용한 문제는 두 사람의 극명한 성격 차이였습니다. 허준호는 평소 말수가 적고 과묵한 성격이었고, 이하얀은 늘상 애교가 많고 활발한 성격이었는데요.
이로 인해 결혼 생활 내내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치는 일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래도 지금처럼 이혼이 흔하던 시절이 아니여서 부부의 연을 이어나가고자 했습니다.
딸도 낳고 표면적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룬 듯 했지만, 날이 갈수록 두 사람의 성격 차이가 드러났고 결국 6년만에 두 사람은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 후 두 사람의 차이도 확실했는데요. 이하얀은 방송을 통해 모든 것을 털어놓았고 허준호는 이혼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왔습니다.
이하얀은 본인이 희생과 양보를 택했기에 원망할 것도 없다며 이혼 귀책사유가 허준호에게 있다는 뉘앙스를 취했습니다. 이혼 이후에도 생활고로 힘들어 해 다른 이들은 허준호가 위자료를 안준 탓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허준호는 이혼과정에서 위자료로 수억원을 지급했고 이하얀의 생활고는 온전히 자신의 불찰로 사기를 당해 생긴 문제였던 것인데요. 그럼에도 허준호는 전 아내에 대한 언급을 일절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김국진입니다. 그는 배우 이윤성과 결혹을 하면서 많은 이들의 축복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2004년에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짧은 결혼 생활에 대중의 관심은 이혼 사유로 집중되었고 이에 김국진은 “보기에는 외향적인 것 같지만, 내성적인 성격이 강하다”라며 결혼 이후에도 이 성격은 고쳐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부족했다고 전했습니다. 그와는 다르게 이윤성은 개방적이고 드센 성격이어서 트러블이 끊이질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이 이혼을 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서 이윤성은 치과의사와 비밀리에 결혼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륜 의혹 논란이 생겼습니다.
또한 재혼과 동시에 6개월만에 출산을 해 불륜설에 더욱 힘을 실었습니다. 이윤성은 이에 “살기 위해 이혼했다”며 이혼의 귀책사유를 김국진으로 몰아갔습니다.
이에 김국진은 말을 아꼈는데요. 심지어 이혼을 동시에 이윤성에게 거의 전재산을 넘겨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의 배려심 덕분인지 그는 끝까지 아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배우 송중기입니다. 그는 배우 송혜교와 결혼을 하면서 세간의 축하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초스피트 결혼만큼이나 빨랐던 이혼 과정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결혼 1년 8개월만에 이혼 조정 절차를 밟게 된 것인데요. 바로 ‘협의이혼’이 아닌 이혼 조정 신청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결혼 당사자들에게 특정한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는데요.
거기다 이혼 조정 신청을 한 사람이 송중기로 송혜교에게 이 사실조차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에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무언가 큰 불만을 품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습니다.
이혼을 확정짓고 언론에 알리는 통상적인 과정과는 다르게 조정 신청과 동시에 언론에 이혼 사실을 발표했고, 신속한 이혼을 위해 송혜교에서 위자료도 청구하지 않는 사실이 알려지며 여러 뒷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입장을 전달하는 입장에서 ‘잘잘못을 따져가며’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으며, 송혜교 측에서 결혼생활과 이혼배경을 거짓말할 시 모든걸 공개할 수 있다는 주의를 준 것입니다.
반면 송혜교 측은 성격차이로 이혼을 했다는 입장밖에 없었으며, 송중기의 바람대로 한달만에 이혼을 하면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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