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이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전현무에게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전현무는 이전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김구라와 함께 강호동을 대놓고 무시한 바 있는데요.
김구라는 연예대상 후보 리스트를 보며 “강호동은 탈라”이라며 말하자 전현무는 “왜요?’라며 되물었습니다. 이말에 강호동도 민망해하며 웃음을 지었는데요.
이제 전현무가 “우리는 알지만, 시청자 분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죠”라며 집요하게 물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네 입으로 얘기 좀 해봐”라며 전현무에게 넘겼는데요.
이에 전현무는 바로 “한게 없어서”라고 대답했습니다. 김구라는 맞다는 듯이 “이심전심이네”라고 반응하며 강호동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웃음으로 일관한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두 사람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강호동의 절친으로 전현무가 소개되었는데요. 전현무에게 대놓고 무시를 당했지만, 강호동은 용서를 했는지 “전현무는 예능계에 지분이 있다면 75%가 넘을 것이다”라며 칭찬했습니다.
이에 전현무 역시 “신동엽, 김구라, 전현무가 프로그램을 합치면 30개는 넘는다”는 말이 있다며 말했는데요. 이 말을 들은 배우 오만석은 “근데 묘하게 강호동을 뺀다?”라는 일침을 날렸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깜짝 놀라며 “그런 얘기는 조심해달라”고 반응했는데요. 그러자 오만석이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 때 문제가 있었다”며 당시 얘기를 꺼냈습니다.
전현무는 그런 오만석을 향해 “아유 밉상이네”라며 정색을 했는데요. 이에 강호동이 오만석을 말리며 “전현무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말했지만, 오만석의 일침은 계속되었습니다.
전현무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시청자는 사과한 걸 모르고 있으니 제대로 사과하라”는 말을 건넨 것인데요. 이에 결국 전현무가 공개적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이에 강호동은 전현무를 세게 끌어 안아주기도 했는데요. 당시 시청자들은 “전현무, 강호동에게 혼쭐났어야 했는데..”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평소에도 강호동과 전현무는 무척이나 사이가 가까워보이는데요. 우리가 모르는 그들의 관계가 있겠지만 당시 방송에서는 별로 좋지 않아보이는 행동이긴 했습니다.
그런 상황을 딱 집어준 오만석도 대단한데요. 아무쪼록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화해를 한 만큼 앞으로는 사이좋은 케미를 보여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