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거치고 좀 말을 해라…” 김고은이 같이 드라마 촬영을 한 박해진을 공개저격한 충격적인 이유

2020년 MBC 연기 대상은 배우 박혜진에게 돌아갔는데요.

그는 드라마 꼰대 인턴에서 세대 간의 화합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죠.

조각 같은 얼굴과 186 센치나 되는 큰 키 안정적인 연기력 별다른 고충 없이 탄탄대로 걸어왔을 것만 같은 그도 드라마 촬영을 하며 곤혹을 치른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상대 여배우에게 공개적으로 저격을 당했다는 논란도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은교 차이나타운 등의 영화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김고은이었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은 털털한 성격으로 유명한 김고은이 박혜진과 직접 대화를 나누지 않고 뒤에서 저격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워했는데요. 대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 두 사람이 만났던 작품은 치즈인더트랩이었죠. 캠퍼스 웹툰을 원작으로 적나라한 대학 생활을 보여주는 인기 드라마였는데요.

김고은과 박해진이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박희진의 팬들은 그가 성공한 덕후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인터뷰에서 그는 김고은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좋다라고 얘기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두 배우는 첫 촬영부터 좋은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높은 시청률은 물론 연기력까지 호평을 받아 모든 것이 순탄하게 흘러갔죠 하지만 좋은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는데요.

박해진이 맡은 유정 역할의 비중이 드라마에서는 너무 가벼워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서강준이 연기하는 서브 남주 백인호 캐릭터의 분량이 훨씬 더 많다는 지적들이 이어졌는데요.

앞으로 갈수록 메인 남주인 박해진의 분량이 줄고 서강준의 분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시청자들마저도 원작 과는 내용이 너무 다른 것 아니냐라는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박해진은 인터뷰를 통해 원작을 살릴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텐데 그런 것들이 제대로 보여지지 않으니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분량은 상관없지만, 유정이 나와야 될 순간에는 나와서 해야 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맞다고 본다라고 밝혔는데요.

김고은도 이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배우는 작품 속의 인물로 시청자들에게 보여줘야 하는데 배우 자체가 논란이 돼 드라마가 흐트러진 것이 너무 아쉬워요라고 말한 건데요.

이 두 마디 말로는 그녀가 어떤 의도로 이렇게 얘기한 것인지 속뜻은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이 말은 순식간에 SNS로 지며 수많은 질타를 받게 되는데요.

네티즌들은 그녀가 말한 배우가 박해진일 것이라고 추측하며 김고은이 그를 공개적으로 저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해진이 제작진과의 불화서를 겪고 있었기 때문에 이 의견에 힘이 실렸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김고은의 발언이 결국 경솔했다고 말하며 비난했습니다.

악플을 다는 사람들 중에는 똑같은 아이디를 수십 개를 돌렸으며 모욕적인 비난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드라마가 망한 건 김곤 너 때문이다.

네 연기나 신경 써라 사람이라면 뇌 좀 치고 말해라 등에 도를 넘는 발언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공식 입장까지 내기에 이르는데요. 김고은은 절대 박해진을 디스한 것이 아니다.

그녀가 한 말은 막내 스텝이 작위적으로 편집해 왜곡한 것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소속사의 주장에 여러 인터뷰 매체 등 글에서는 실수를 인정하고 해당 부분을 수정했는데요.

기사들이 제 멋대로 왜곡한 인터뷰 때문에 도를 넘는 질타를 받은 김고은 정말 억울하고 답답한 시간을 보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논란 외에도 많은 시청자들은 올해 최악의 용두사미 드라마 작가가 서강준 광팬인가 판단력이 흐려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김고은은 이러한 시련을 이겨내고 지금은 어엿한 한국 대세여배우의 자리매김 했는데요.

도깨비로 김고은 신드롬을 일으키고 안방극장과 스크린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죠.

박해진 또한 꼰대 인턴을 통해 14년 만에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어 보기 좋습니다.

두 사람 모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들인데요. 2021년에는 억울한 논란 없이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5s
Overlay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