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날이 개운합니다.” 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숙취 없이 깨끗하게 술마시는 방법

놀랍게도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술 소비량이 1위인 만큼 술을 정말 자주 마시는 나라입니다. 술을 먹고난 뒤 가장 괴로운 것은 바로 숙취인데요. 숙취 때문에 괴로우셨던 분들은 오늘 알려드리는 내용을 잘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다음날 숙추 ㅣ없이 개운하게 술을 마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숙취 없이 술 마시는 방법

숙취가 생기는 이유는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면서 TCA사이클이 돌아 알코올이 알데하이드로 변하게 되는데요. 알데하이드 성분이 우리 몸에 독성을 줍니다. 알데하이드는 저혈당을 유발하고 젖산을 축적하게 되는데요. 특히 두통을 크게 유발합니다.

숙취 없이 술을 마시려면 바로 물을 자주 마셔야 하는데요. 술은 이뇨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있는 수분을 소변을 통해 배설 시키게 됩니다. 또한 술을 많이 먹으면 구토를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우리 몸의 전해질 밸런스가 깨지게 됩니다.

헛개수나 컨디션 같은 숙취해소 음료를 음주전에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이와 같은 숙취해소 음료는 전해질을 위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숙취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비타민 A가 크게 고갈이 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비타민 A는 우리 몸의 뼈, 피부, 눈 등에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주셔야 하는데요. 채소, 베리류, 견과류 등도 술을 먹을 때 함께 섭취해주면 숙취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간혹 위벽을 보호하기 위해 술을 먹기 전 피자나 햄버거 라면과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는 잘못된 정보이며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지 않고 오히려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술을 먹고난 뒤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지 않은데요. 커피도 술과 마찬가지로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탈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술을 먹고난 뒤에는 혈액순환 대사촉진을 위해 가볍게 걷는게 도움이 됩니다. 단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간혹 술을 먹고난 뒤 생기는 두통 때문에 타이레놀이나 아스피린 같은 진통제를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절대 드시면 안됩니다. 해당 진통제들은 위와 간을 상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숙취를 피하기 위해선 술을 드실 때 와인이나 위스키 같이 색깔이 있는 술을 드시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색깔이 있는 술은 메탄올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해당 영상은 아래 유튜브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자세히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