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배우가 되어버린 최민식. 그가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많은 대중들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곤 하는데요.
25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카지노’에서 보여준 연기로 또 한 번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 공개되고 있는 시즌2 마저 흥행에 성공하였죠.
그는 명불허전의 연기력 뿐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 후배들을 돋보이게 해주기 위해서 많은 배려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때문에 많은 연기자 후배들이 그를 존경하고 따르며 함께 연기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 많은 후배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춰 본 최민식이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다시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한 배우는 누구일까요?
바로 한석규입니다. 두 사람은 1994년 ‘서울의 달’과 1998년 ‘쉬리’, 이어 2019년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최민식은 한 인터뷰에서 한석규와는 다양한 작품을 같이 했지만 촬영 때 언제나 좋았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데요.
두 사람은 ‘천문’을 촬영할 당시 허진호 감독이 알아서 배역을 정하라고 하자, 한석규가 세종을 택하고 본인이 장영실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에 최민식은 배역은 중요하지 않고 한석규와 함께 하는 작품이라면 어떤 작품도 상관없다며 믿음을 드러냈죠.
뿐만 아닙니다. 최민식은 2003년 ‘올드보이’에서 이우진 역으로 한석규를 강력하게 추천했었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한석규가 배역을 거절해 최종적으로 유지태가 해당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최민식은 ‘카지노 2’에 이어 박해일과 함께한 임상수 감독의 영화 ‘행복의 나라로’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검은 사제들’,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의 ‘파묘’ 촬영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한석규는 어느덧 세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로 곧 안방극장으로 복귀할 예정인데요.
최민식의 바람대로 즐겁고 유쾌한 작품에서 함께 연기하는 두 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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