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가수 조민아가 같은 멤버였던 서인영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민아가 자신의 SNS에, “셋이서 방송할 거면 한다고 말 좀 해달라”, “내가 무슨 범죄자나 고인은 아니지 않냐”와 같은 카톡 메시지를 공개한 것인데요.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멤버였던 박정아에게 “언니는 내가 불편하대서 셋만 방송하나”와 같은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불화설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방송할 일 있으면 같이 하자는 조민아의 메시지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조민아는 이 메시지를 공개하며, “뒷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하는 걸 티비로 봐왔다”는 일침을 가했죠.
이로 인해 ‘조민아는 어디에’, ‘쥬얼리 완전체에 조민아만 빠졌네’, ‘또 조민아 없이 모여?’와 같은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정아에게 쥬얼리로 방송할 일 있으면 말이라도 해주라고 전했지만, 조민아는 이와 관련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조민아는 쥬얼리의 멤버였던 이지현에게도 굳이 불화설 만들 필요 없는 것 같다고 연락하고 지내자고 메시지를 보내도 답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조민아 왕따설이 사실이었다는 기사가 보도되자, 수많은 네티즌들이 조민아의 베이커리였던 아뜰리에를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조민아는 화과자를 시중에 만들어져 있는 틀로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유명 연예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비싼 가격에 판매하였죠.
매우 조악한 퀄리티로 만들어낸 케이크를 4~10만원의 가격에 판매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쿠키 몇 개가 들어간 랜덤박스를 12만원이라는 가격에 팔아, 조민아의 이미지가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빵을 구울 때 유산지가 위로 뜨는 것을 방지하려고, 500원 짜리 동전으로 고정시켜놨다가 위생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와 동시에 조민아가 케이크를 제작하고 있는 과정에서 위생모와 위생장갑을 사용하지 않아 비난을 받았는데요.
이 논란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같이 일하던 알바생이 500원짜리를 넣고 구웠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박정아는 신인시절, “나는 돈을 안 받을 테니 그 돈으로 의상을 제작해달라”, “이번에 받은 행사비로 차 사고가 난 매니저를 도와주라”는 말을 할 정도로 팀에 헌신적이었습니다.
서인영이 예능 방송에서 했던 농담으로, 쥬얼리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했다는 루머가 퍼졌을 때도 박정아가 먼저 나서기도 하였습니다.
쥬얼리 멤버들에게 서인영을 왜 왕따시켰냐는 악플이 달리자, 과거 멤버였던 조하랑이 “뭔 소리냐, 내가 왕따였다”는 인터뷰를 해 논란이 났었죠.
박정아는 이 논란을 피하지 않고 유명 토크쇼에 출연해 “활동하면서 힘들어진 멤버들이 투정을 부렸는데 잘 해결하지 못했다. 리더로서 우유부단해서 생긴 문제였다”라며 오히려 자신을 탓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서인영이나 이지현은 몰라도 박정아가 모른 척 한 거면…”, “박정아가 손절 놓은 거면ㅋㅋ”, “조민아 베이커리 운영 건만 봐도 알 수 있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