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래퍼 라이머와 이혼을 발표한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근황을 공개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12월 8일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앞으로도 반짝반짝 금길만 걸을게요”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다수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안현모는 한 코스메틱 브랜드 행사에 참석, 화려한 의상을 입은 채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안현모의 세련된 패션과 압도적 비주얼이 보는 이의 감탄사를 절로 자아냅니다.
지난 2023년 11월 6일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 올해 5월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별거 기간을 거쳐 이혼 조건 등을 협의했으며 지난달 재산 분할 등을 결론내고 이혼 도장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랜뉴뮤직 측 관계자는 “최근 라이머 대표와 안현모의 이혼 조정 절차가 마무리되었다”면서 “두 사람은 친구로 남기로 했으며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알렸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선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두 사람은 이혼 과정에서 “서로를 비방하지 않는다”는 별도의 약속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했고 슬하에 자녀는 없습니다.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지만 이미 지난 5월부터 별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현재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결혼사진은 모두 삭제된 상태입니다.
한편 별거로부터 6개월 전인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 함께 출연해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던 만큼 이혼 소식은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발언이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1년 전인 지난해 10월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 출연, 결혼 백문백답을 하는 과정에서 생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당시 안현모가 “우리 커플(부부)만의 장점은?”이라고 질문하자, 라이머는 “뽀대가 좀 난다”며 비주얼 부부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상대와 결혼 후 함께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라이머는 “나는 완벽한 목표가 있다. 더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둘밖에 없으니까 아직 공동체가 안 된 느낌”이라며 2세를 소망했습니다.
또 ‘내가 죽는다면 배우자가 재혼해도 괜찮냐’는 질문에 안현모는 “난 완전 예스다. 오빠가 원하는 삶을 같이 살아줄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라이머는 “지금 생각으로는 (내가 죽고 안현모가 재혼하는 게) 썩 좋지 않다. 내가 죽고 나서 정말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면 존중하지만, 그걸 권장하진 않는다. 나 없으니까 빨리 결혼하라는 건 아니다”라고 불편해했습니다.
그럼에도 안현모는 “나는 재혼을 권장한다. 오빠가 혼자 처량하게 늙을까 봐, 내가 못 해준 걸 누군가 해줄 수 있잖아”라고 주장했습니다.
라이머는 “당신 없으면 내가 많이 힘들겠지. 솔직히 ‘당신이 없으면 내가 어떨까’라는 생각을 혼자 해본 적 있다”며 “함께 있을 때 행복이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당신이 너무 보고 싶어서 힘들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당신과 함께 있는데 잠깐씩의 자유가 좋은 거지. 당신이 없는데 매일 자유로우면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해 뜻밖의 감동을 안겼습니다. 결국 부부는 눈물을 터뜨리며 진심을 나눴습니다.
또한 SBS ‘동상이몽’에서는 임신과 육아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두 사람은 2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안현모는 딩크족으로 아이가 없이 재밌게 사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습니다.
안현모는 “밤 열한시, 열두시쯤 오빠는 게임하고 나는 공부하는 그런 시간이 평온하다”며 “그렇게 살면 편하지 않을까”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라이머는 “날 닮은 아이가 시끄럽고 귀찮게 굴더라도 함께 있을 수 있고 내가 이 사람한테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느낌을 받고 싶다”며 “내 아이라는 건 좀 더 절대적인 의미가 있는게 아내는 내가 보호해야 하는 사람이지만 한편으론 내가 위로받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아이와 아내는 다르다”고 했습니다.
이어 안현모는 지난 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라이머와 성격적으로 부딪히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며 “이 세상에 나쁜 남자는 없다고 한다. (라이머는) 그냥 나와 안 맞는 것”이라고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한편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안현모는 서울대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SBS 보도국 기자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 통역가 및 MC로 활동 중입니다.
또 안현모의 전남편 라이머는 이현도, 이효리 등 스타들의 객원 래퍼로 활동했던 힙합 뮤지션입니다.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입니다. 2011년에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을 설립한 뒤 대표로 있으며 사업가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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