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기파 여자 배우라고 하면,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죠. 바로 고현정과 배두나입니다. 두 사람은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주로 주연을 도맡아서 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함께 한 작품은 찾아볼 수 없는데요. 그러나 두 사람은 개인적으로 친분을 쌓으며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대화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지난번 고현정이 주도하는 인터뷰 자리에서 고현정이 배두나에게 일침을 날렸던 것입니다.
과연 그녀는 배두나에게 어떤 말을 했던 걸까요? 오늘 함께 알아보시죠. 배두나는 그날 영화 코리아의 홍보차 인터뷰에 응했던 것이었는데요. 그녀는 함께 출연했던 하지원은 두 번 만에 OK가 나는데 나는 12번을 갔다 감독이 내 연기를 마음에 안 들어 했다며 영화를 촬영하면서 있었던 어려움을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배두나는 동료 배우가 돋보여야 하는 장면에서는 튀지 않고 가만히 있어주며 연기를 했다.
내가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오해를 샀다는 말을 했습니다. 자신은 열심히 연기를 했지만,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았다는 것이었는데요. 그 말을 들은 고현정은 열심히 하는 게 뭐가 중요해요.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지라며 배두나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그날의 대화는 거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배두나는 과거 박찬욱 감독이 자신의 연극에 혹평을 날린 것을 고현정에게 투정부리듯이 말한 적이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고현정은 위로의 말이 아닌 따끔한 충고를 해서 배두나가 서운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도마 위에 오르는 직업이다. 보니 우리 주변 사람들은 칭찬과 격려의 말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고현정은 그러지 않아 서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고현정은 그게 싫으면 아예 도마 위에 올라가지 말았어야지 도마 위에 오를 때는 난도질 당하려고 올라간 건데 막상 난도질 당하면 아프다고 하는 건 이율배반적이다. 라며 단호한 충고를 전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도마 위에 오를 때도 그렇지만 남이 도마 위에 오를 때에도 책임감 있게 난도질을 해줘야 한다며 자신이 위로 대신 비판의 목소리를 냈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고현정은 이어서 배우들이 귀족처럼 가만히 있고 싶은데 억지로 이 세계에 끌려와서 마지못해 하는 사람들은 아니고 그렇게 안정되고 뻔한 걸 하려면 왜 이 직업을 택했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배두나는 고현정의 말을 들은 뒤 많은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이후에 드라마 킹덤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연기 이기력 논란 등 부정적인 반응이 생겨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부정적인 반응에 너무 흔들리지는 않으며 참고만 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제는 스스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배두나가 그런 시선을 가지게 된 것은 고현정이 따끔한 조언을 해주었던 덕이 컸던 것 같습니다. 고현정은 최근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으로 오랜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배두나 또한 그녀가 등장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즌2 가 곧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그녀는 넷플릭스의 습 신작 드라마 고유의 바다에도 캐스팅되어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아이유 송강호 광동원과 함께 영화 브로커에 출연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전했는데요. 쉬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녀의 원동력은 선배 배우인 고현정의 충고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그녀가 신조를 잃지 않고 작품에서 좋은 모습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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